정부가 시위 때 확성기 사용을 제한 금지시키겠다니 자다가도 웃을 일이다. 이 정부가 50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룩한 것은 확성기때문이었다. 확성기가 없었던들 민주당이 여당이 될 수 있었겠는가? 확성기 덕을 톡톡이 보아 정권교체를 하고보니 확성기가 듣기싫다? 해도 너무 한다.
확성기는 밥상의 숫가락과 같은 것이다. 숫가락 없이 밥을 못 먹듯이 확성기 없이는 시위를 못한다. 시위란 대중을 상대로 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확성기가 필요하다.
왜 신문은 죽이면서 방송은 살리느냐는 여론이 태풍처럼 불고 있는데... 방송이란 무엇인가? 초대형 확성기다. 대통령은 뉴스 때마다 초대형 확성기로 할 말을 다 하면서 그 말이 거짓말이라고 떠드는 시위에 확성기를 사용하지 말라? 언어도단이다.
확성기 사용을 금지시킬려면 차라리 시위를 금지시켜라. 잘 하라고 떠드는 목소리에 재갈을 채워놓고 방송 확성기로 귀 따겁게 떠들어대겠다는 속셈을 받아들일 수 있겠나? 본전도 못 찾을 말을 꺼내지도 말기 바란다.
경제가 거꾸러지고 있다. 나랏돈이 줄줄 새고 있다. 낙하산 인사가 판을 치고 있다. 실업자들이 할 말이 많아도 배가고파 못한다.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확성기까지 규제 하겠다니 이 보다 더한 독재가 어디 있나?
분명히 말하건대 정부가 국민을 너무 속이기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더 큰 확성기가 필요하다. 누가 이런 어린애 같은 발상을 내놓았는지 이런 사람들때문에 나라가 이 꼴이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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