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정부부처 게시판에 글을 올릴 때 익명은 안 된단다.
잘 한 일이다.

그러나 MBC도 잘해야지!
MBC는 불공정한 방송을 하는데
네티즌만 공정히 하라는 말인가?
익명으로 글을 올리면 누군지 모르기 때문에
익명은 안 된다는데 MBC는 실명인가?
아니다.
MBC는 국민의 뜻을 어기고 방송하므로
국민과 상관없는 익명 방송이다.
거대한 방송은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익명 방송을
하면서 네티즌들에게는 실명을 강요하면
언론의 형평성에 어긋난다.

네티즌들이 할 일 없어 글을 쓰나?
엉터리 방송을 보고 울화통을
참지 못해 익명으로 글을 쓴다.
실명으로 하면 붙잡히므로…….
그런데…… MBC는 아무리 익명으로 떠들며
정권의 나팔수 노릇을 해도 막을 장사가 없다.
막기는커녕 잘한다고 부추기며
더욱 막강한 방송으로 키워준다.
네티즌은 탄압하면서…….

MBC는 검찰도 벌벌 떨고 경찰은 입도 뻥긋 못하고
정치인들은 이용해 먹기 바쁘고
사이비 지식인들은 줄 대기에 바쁘다.

이 나라에는 세 가지 언론이 있다.
하나는 방송언론이고
둘은 인쇄매체 언론이고
셋은 인터넷 언론이다.

셋 중에서 가장 현대적인 언론이 인터넷 언론이다.
비록 뒤에 숨어서 쓰지만 엉터리 방송보다는 몇 배 났다.
글이 조잡하고 거세지만 엉터리 방송을 방어하는 방법은
이 것밖에 없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존재이다.
그래서 네티즌 언론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방송은 힘이 막강하고 네티즌은 힘이없다.
붙들리면 골로 간다.
벌금 아니면 구속이다.

MBC가 그동안 저지른 잘못을 다 합치면 사형선고를
받고도 남을 것이다.
그러나 MBC는 안면에 철판 깔고 승승장구했다.
안방을 무대로, 전국을 무대로...
그렇지 않아도 파리 목숨인 네티즌들에게 족쇄를 채우면
네티즌들이 갈 곳은 한 길 뿐이다. 벌금 아니면 감옥.
다시 군사독재 시절로 돌아가는 것인가?
이러면 후회 할 텐데…….
네티즌 언론을 얕잡아보다가 큰 코 다칠 텐데…….
노무현 정권은 지금 큰 실수를 하고 있다.
후회할 짓을 하고 있다.
10리도 못 가서 발병 날 짓을 하고 있다.
노무현 정권은 제발 후회하지 말라.

거듭 천명한다.

인터넷은 썩은 방송에 대한 대안이다.
그 누구도 없앨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다.
네티즌을 마구잡이로 구속하고 실명제로 바꾸기 전에
MBC를 국민의 방송답게 운영하라!
KBS도 마찬가지이다.

네티즌을 탄압하면 할수록 네티즌들은 짓밟힌 잔디가 다시
일어나듯 일어나고 또 일어나 엉터리 방송들과 싸울 것이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약칭: 부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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