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은 작업복과 슬립퍼 차림으로 방문자 앞에 나타나 서민 행세를 한다. 본인이 '노무현 궁전 기행문' 을 발표한 후 노무현 지지자들이 부추연 게시판에 몰려와 욕설로 도배질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누구 한 사람 '노무현 궁전 안에 들어가 보니 궁전이 아니더라...' 라는 댓글을 쓰는 사람이 없다. 들어가 본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뜻이다.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궁전은 지하 몇 층이고 지상 몇 층인지, 카펫이 깔려 있는지 안 깔려 있는지? 샹드리에는 어느 나라 제품인지? 노무현 궁전과 경호원 주택은 지하로 연결되어 있는지? 노무현 궁전도 김대중 사저처럼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지? 방탄 유리값은 얼마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

  노무현은 궁금증을 불식시키기 위하여 본인을 비롯한 시민단체장들에게 궁전 내부를 공개하라!! 어느 날 어느 시에 공개하겠다고 연락 주면 열차로 달려가겠다. 노무현은 젊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쇼 좀 그만하고 궁전 내부를 떳떳하게 공개하라!!

尹溶(윤용)

부추연 상임대표 / 전 고려대 신방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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