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터넷에 나오는 요금이 와 그리 미치도록 싼 건지 궁금했거든요
이제야 알았어요
(그게 전부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사기에요 사기....그것도 아주 합법적인 사기.....
증말~~~짱나요...
날씨도 더워 죽갔는데....사기꾼들마저 울 사무실에 득시글 대니....
울 사무실은 온갖 사람들이 들락거리거든요...
자기네 자재 좀 써 달라고 찾아오는 자재업자들....
협력업체 사장과 직원들....
가끔씩 들르는 찔러보는 고객들....
그냥 지나가는 길에 오다가다 들르는 지인들...(울 사무실이 커피숖도 아닌데 주로 커피숖으로 이용하는 인간들....)
부동산업자들....
시행업자들....
투자 좀 하라고 찾아오는 각종 인간들....
근데 그 투자좀 하라고 찾아오는 찾아오는 인간중에 인터넷 폰장사로 일약 10억~ 20억을 해먹을 기가찬 사기극을 준비해온 놈이 겁도 없이 찾아왔더라구요
글쎄 이통사에서 보증금이나 보증보험을 1억이상 끊어주면 인터넷판매권을 주는데...그게 자그마치 20억원어치의 여신이라네요
그러니 이 인간들이 이통사의 이런 헛점을 이용해서 1억 투자해서 20억벌기를 하는거죠
그러니 첫 파스나 두번째 파스까지 이통사에서 받은 여신으로 가져온 폰들을 공짜 또는 헐값에 마구 뿌리면 일단 가입자를 한달에 일~이천명 이상씩 받은 이통사는 의심없이 또 여신을 주고....증말 꼴통들이에요....아주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그래놓고 회사 부도내버리는 거죠....
저는 디테일한건 모르겠지만 그렇게 해서 돈벌어서 실컷쓰다 돈 떨어진 넘이 찾아와 저더러 1억만 밀어달라고 하는거에요 한달안에 따블로 갚겠다고 하면서....
제 주먹이 무서우니 절 상대로 사기칠려는 말은 아닐거고....더구나 같이 온 넘이 성질 더러운 넘이라 저한테 사기치면 그넘을 확~ XX해버릴 터이니.....(지송...험한말...에궁~ 이러면 본색이 드러나뿌리는데...)
하여간 제가 폰장사 하는줄 모르고 찾아온 그넘 이야기를 들으니 왜 인터넷 가격이 황당한지 이해가 조금 가기 시작했고....그래서 우리 가게가 피해입는구나 싶어서 열받아서 면상에 커피를 부어주고 쫓아버렸어요....(그 짜슥이 번지수 잘못 찾아와서 잘못건들었지..뭐)
여하간 세상이 발전할수록 별별 신종 사기들이 다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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