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나로 텔레콤 인터넷을 쓰고있는데 광랜으로 바꿔 사용하기 위해
8월 18일자로 전화를 했습니다
통화내용은 별다른거 없이 8월20일자로 설치를 해준다기에 어머니를
집에 계시게 하고 회사일을 보고있는데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언제 온다고 했니??"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
"오늘 온다고 했으니 좀더 기다려보세요" 라는 말씀을 드리고
바쁜업무를 처리하고 퇴근즈음 어머니한테 전화를 드려
"인터넷 설치기사 왔었어요??" 라고 여쭤봤는데
"안왔다.."
저희 어머니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시고 집에만 계셧습니다
좀 황당했습니다...그래도 하나로텔레콤 이라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인터넷 전문 업체인데...어떻게 전화한통도 없이 일을 그런식으로 처리
를 하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다음날(8월21일) 하나로텔레콤에 전화를 했지요..물론 화가 나있었습니
다.
통화시각 오전10시 즈음
상담원 : 상담원 누구입니다....
저 : 네 가입자 이름은 누구고 저는 배우자 되는사람인데요 어제
설치오시기로 하고 오지 않았는데도 무슨이유 때문에 오지못
해서 죄송합니다 라는 전화도 없었고
언제 오겠다는 전화도 없었습니다...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상담원 : 네 죄송합니다... 설치 일정과 시간은 잡혀있는데요.
제가 알아보고 전화 드리겠습니다...
저 : 네 그럼 전화주세요(화난 목소리)
이후 아무리 기다려도 전화는 오지않았습니다..........
통화시각 오후2시 즈음
상담원 : 상담원 누구입니다...
저 : 네 ..이러저러 해서
오전에 했던 말을 다시 반복해서 했습니다
전화주신다고 해놓고 전화가 아직까지 안왔습니다...
소비자를 어떻게 생각하시는겁니까?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기다리는 사람 생각이나 해보셧
나요? 어찌됐든 이젠 시간이 안되니 내일이든 모레든
아님 일주일후에 라도 저 퇴근하고 와주셧으면 합니다..
상담원 : 네 죄송합니다 .. 제가 다시 한번 알아보고 전화 드리겠
습니다..
저 : 네 그럼 언제쯤 전화주시겠습니까?
상담원 : 대략 10분후에 전화 드리겠습니다..
저 : 네 알겠습니다 전화주세요...
그리곤 10분후에 상담원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상담원 : 네 고객님 기사분한테 전달은 했는데요..모뎀 수급이 원활
하지 못해서 못 찾아뵜다고 하시네요..죄송합니다
(인터넷을 공급해주는 회사에서 모뎀이 없다면....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 : 아니 그런 이유때문에 못왔다고 하면 될것을 왜 전화를 안
주셔서 사람을 화나게 하십니까?
상담원 : 네 죄송합니다... 기사분한테 연락해서 전화 드리게끔 하겠
습니다..
저 : 네 알겠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이후 전화는 오지 않았습니다..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겠지요...
6시 10분전 즈음 전화를 또 했습니다..(무지 열받은 상태)
저 : 네 죄송합니다만 팀장님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상담원 : 네 무슨일이신데요...
저 : 했던말 또 반복하기 싫습니다...
상담원 : 무슨일인지 말씀해주시면 제가 처리해드리겠습니다..
저 : 아니 소비자를 데리고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설치날자에 전
화한통없이 오지도 않고 전화를 해도 '그래 넌 전화해서 떠
들어라' 우리는 우리식대로 할련다..라는 식으로
전화도 안주고....지금 전화 받으시는 분한테는 감정이 없
으니 팀장님 이나 책임권한 있으신분좀 바꿔주세요..
상담원 : 팀장님 회의 들어가셔서 안계십니다..
저 : 그럼 직통번호라도 알려주세요..
상담원 : 팀장님 자리엔 전화기가 없습니다..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무슨말을 해야될지 몰랐습니다..)
저 : 팀장 자리에 전화가 없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상담원 : 전화는 있는데 전화와도 안받으십니다..
저 : ......... (황당했습니다) 알겠습니다..
도저히 열받아서 못쓰겠다고 해지할려니까 위약금 내랍니
다...설치날자는 수요일로 마음대로 잡아놓고...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나요..후미 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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