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부산에서 조그마한 건설회사를 운영하는 우택찬이라 합니다.
요새 경기가 불경기라 저도 조금 자금회전이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그것을 풀어 헤쳐나가려고 이리저리 발벗고 뛰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지방세 즉 부가세가 체납이 되어 있어 빠른시일내에 해결을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을 정하고 그때까지 맞출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세금 날짜를 어겼기에 머리를 숙이고 부탁을 하여 경제가 어려우니 만큼 이해를 부탁드리며 말입니다. 그리하여 사정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고 있는데 불쑥 오늘 아침에 이상한 아주머니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즉 , 세금 밀렸으니 얼른 내라는 거죠. 그래서 담당자와 통화해서 지금 맞추려고 하고 있다고 말을 했더니 다짜고짜 카드채권팀도 아닌 그보다 심한 사채업자로 돌변하는 것입니다. 오늘까지 안내면 공문 뛰워 어떠한 불이익을 당해도 책임 안지니 오늘 안으로 무조건 갚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담당자에게 확인 부탁드린다고 하였더니 자기랑 이야기 하면 되는데 왜 다른 담당자를 찾냐며 상당히 저압적, 가압적인 자세오 나오는 것입니다. 안그래도 경기가 안좋아 이렇게 힘들어 하고 있는데 어떻게 아침부터 전화해서 이렇게 빛 독촉을 하듯이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것이 열린정부, 참여정부란 말입니까?
그래서 전화를 끊은후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더니 오히려 사과를 하며 도우미 아주머니라는데 언제부터 국가에서 도우미 아주마니를 써서 체무자에게 세금을 받았는지 통 알수가 없네요.
담당자가 사과를 하며 자기랑 이야기 한데로 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 도우미가 누군지도 알수가 없답니다. 많아서. 그럼 또 다른 도우미에게 전화가 오면 전 뭐라고 말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체납이 되어 잘못을 했다고 생각이 들어 그냥 넘어가려해도 도저히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이해가 가지 않아 이렇게 민원 신청합니다. 내용을 상세히 알아보시고 처리해 주셨으면 합니다.
어떻게 국가에서 도우미 아주머니를 쓰고 또 도우미가 체납자에게 전화하여 돈을 받는지말입니다......
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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