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입사하려는 저희 누나때문에 글 올립니다..

어떤 기업이든 그 기업에 맞는 인재를 채용해야 하고, 기업채용에 있어서의 투명성과 공정성은
취업을 위해 힘들게 노력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서 당연지사 두말할것 없이 중요하다고봅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항공사의 객실 승무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서비스정신과 그에 걸

맞는 성실성과 진실성,직무 수행 능력이라고 봅니다. 허나, 대한항공 승무원 채용결과를 볼때마다, 너무나 터무니 없고,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나이의 제한이 없다고 공지 하고(홈페이지 채용사항), 신장은 160 이상이라는 조건이면,

서류 통과후 면접에서는 이를 배제하고 그사람의 진실성과 면접에 대한 그 사람의 대답과 실력으로 평가를 하여 인재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대한항공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 누나는 2년 넘는 시간동안 오로지 대한항공의 승무원의 꿈을가지고 노력해 왔고, 타국의 항공상에서는 찾아볼수도 없는 대한민국 대한항공상사의 무차별한 외모,몸매 지상주의에 발맞추랴 2년 넘게 거식증에 걸려가며, 살을 빼고 운동하며, 면접에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왔고 채용시 마다 지원했었습니다. 서류는 항상 통과 면접도 1차는 무조건 합격,허나 임원 면접만 가면, 그에 대한 대가로 받은건, 탈락이라는 쓰디쓴 좌절뿐이었습니다.
지인을 통해 건너건너 물어보니 항상 탈락에 대한 이유는 이번을 포함해,나이가 많고 신장이 160을 넘지만,조금 작은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거면 나이제한을 걸고, 키에대한 사항을 160이상이 아니라 정확하게 명시해 놓았어야 한다고 봅니다.이런 이유로 탈락을 시킬거라면 말이죠.

또 승무원 같은 경우, 채용인사과와 대한항공사의 높으신 이사측들의 친인척 비리와, 조금이라도 인맥이 닿는 사람이라면 건너건너 사람을 통해 돈을(3000만원~) 받고, 채용한 사례가 많다는 정보를 누나가 그동안 대한항공의 지원하면서, 면접을 보는 동안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고, 실제로 이번 채용에 있어서도, 아시는 분을 통해 이런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물론 대한항공뿐이 아니라 다른 모든 대기업들도 분명 조금이라도 인맥이 닿는 사람이 기업에 있으면 그들을 통해 돈과 같은 물질적 방법을 통해 인재를 입사시키는 사래를 저또한 제 주위에서 보아왔습니다.

대한민국 기업들의 인재채용에 대한 깨끗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취업의 문턱에 있는 젊은 청년들은 이런 이야기를 듣고, 주위에서 그런 방법으로 취업한사람들을 보며 쓰디쓴 고배를 마실 뿐입니다. 이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그리고 대기업으로써, 인재 선정에 있어, 너무나 외모지상주의에 편중과 나이에 관한한 내부에서 보이지 않는 제한을 거시는 모습..너무나 실망 스럽습니다. 이런 악페습의 순환이 한순간에 바뀔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대한항공 측에서도 다른 선진국의 대기업 선진 문화를 따라가기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인사비리,청탁. 키와 나이제한을 거는 대한항공에 대한 승무직 채용에 있어 철저한 국가적 제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나아가 우리나라 기업들의 실력과 인성 위주가 아닌, 이쁘고 잘생긱고 키크고 몸매좋은 사람만 원하고 채용하는 이런 쓰래기 문화는 누군가가 앞장서서 바꿔야 합니다. 진심으로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이에대한 사회의 공정성이 너무나 필요한 때입니다. 깨끗한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노력한 만큼 대가 받는 대한민국에서 행복해 지고 싶습니다. 대한항공에 대한 철저한 인사 조사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제가 누나를 위해 할수 있는건 없지만ㄴ, 진심으로 승무원을 위해 포기않고 노력했던 사람을 무시하며, 나이와 외모에 편중된 그대들의 인사채용 횡포를 저는 잊지 않을겁니다. 승무원의 이미지와 업무가 키와 외모에 치중한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것이며, 이는 분명 오래가지 않을것입니다. 먼 훗날, 제가 보여 드리겠습니다. 대한항공 그대들의 만행에대한 대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