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행사 대행 업체 입니다. 대관령빙설축제를 주관하는 업체이기도 하구요. 하도 원통한 일이 있어 몇자 적어 봅니다.
중국빙등기술자 52명을 초청한 가운데 2명은 15일전 입국했고 나머지 기술자는 아직 못들어온 상태 입니다. 초청한지 한달이 되어 가는데 영사관에서는 하루하루 밀더니 어제는 취소를 시켰다고 합니다. 그건 그사람 사정이고 저희 회사는 그로인해 개막일도 연기하고 신문에 사과문도 낸 상태 입니다. 수억의 손해를 본것도 본것이지만, 행사 주관업체로써 신뢰도 떨어진 상태이고 아르바이트신청한 분들도 한정없이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지금도 비자가 안나온 상황이구요. 정말 기가 막힐노릇은 여기서 그치지 않아요. 저희와 같은 업체인데, 3일만에 십여명이 비자를 얻어 들어 왔다는 애기를 들으니 하도 기가막혀 말이 안나오더군요. 저희같이 합법적으로 처리하는 회사는 한달동안 아무 소식도 못듣고 영사면담도 받아 주지 않으면서 출입국관리소에서 조사나왔다고 웬 불안당같은 놈들이 버릇없이 으름장을 놓고 가질 안나, 법무부다 외무부다 죄다 전화와서 회사를 아수라 장으로 만들진 않나, 그래 그렇게 까지 해서 비자가 나왔다면 애기를 않으련만, 어제 비자가 취소가 ‰磯瑁?않나.. 이건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수억의 피해만보고... 어느회사는 힘있고 빽있어서 3일만에 처리되고 .... 참 이게 뭔지.. 정말 이런 우리나라가 싫어 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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