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5:20pm쯤, 아이가 다리를 다쳐 병원을 찾게‰營윱求?
아이의 다리 인대에 충격이 가해서 인대가 약간 부었습니다. 부
은 상태에서 무릎부위에 깁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자
간호사와 여자 간호사가 아이를 치료하면서 아이에게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자기들끼리 계속 이야기만 주고 받고 의족이 얼마정
도 되느냐고 물어봤더니 짜증 섞인 소리로 카운터에 가서 물어
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다리가 부러진 것도 아니고
금이 간 것도 아니고 무릎을 구부리지 말라고 해서 깁스를 했
을 뿐인데 의족을 두개를 다 구입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의
족 한 개만 구입하게 해 달라고 했더니 직원이 됐다고 알았다면
서 화를 버럭 냈습니다. 카드로 계산을 했는데 명세서도 없고
x-ray가 얼마인지 초음파가 얼마인지 의족이 얼마인지 말을 해
주지도 않고 제가 물어보니까 짜증을 냈습니다. 그리고 병원 지
하주차장에서는 주차 관리하시는 할아버지가 퇴근 시간이 다 되
어 왔다고 다른 분에게 짜증을 내더군요
도대체 병원이 왜 이렇게 불친절한 것입니까! 의사 선생님이 아
무리 환자들에게 친절한다해도 밑에 있는 직원들이 이렇게 환자
들의 원성을 사면 그 병원은 다시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
고 병원이 환자치료의 본연의 책임은 뒤로 한 채 의료장비 구입
을 강요하는 모습이 정말 씁쓸했습니다. 오늘 하루는 정말 짜증
나는 일을 겪은 것 같아서 기분이 몹시 좋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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