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남역에 위치한 개인병원입니다.
오늘 오후 2시경 한 남자가 들어오더니 다짜고짜 직원 명함이 없는냐
없다구 하니깐 의료보험카드는 없느냐하구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무슨 일로 오셨냐구 물어보니깐
그제서야 씨티은행 본점에서 나왔는데 의사급만 되는걸 지금 돌아다니면서
병원급 행정직 직원들 한테도 해준다는식으로 말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오후 진료시간도 돼서 진료두 봐야하구 관심없고 데스크 앞에서 이러면 원장님 한테도 혼난다구 가시라구 말씀드렸더니 원래 연봉 3000이상은 되야 되는건데 지금 해준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면서 자격이 안되는걸 해주는건데 왜 자기를 이런식으로 대하냐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럼 저희가 나중에 필요하면 연락드린다구 했더니
명함두 주지 않은채 계속 자격을 운운하면서 병원 데스크 앞에서 직원이 모두 앉아 있는데 꼭 싸울태세로 저희들한테 따졌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시티은행 불편접수를 할려구 했더니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라구 하면서 이름을 모르면 찾을 수가 없다구 했습니다.
저희 생각으론 영업사원 관리를 한다면 분명 지역별 분담이 따로 있을텐데
대구나 부산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영업을 한다구 하면서 계속 못 찾겠다구 하셨습니다. 이런 말이 사실인지도 궁금합니다.
저희가 병원에 있으면서 이렇게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먼저 그분이 어디 소속인지 누군지도 밝히지 않은채 무조건 자기말만 들으라구 강요 하시는 분은 병원생활 7년만에 처음 봅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영업하러 온 사람이 아니라는둥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서류가지구 다니는 분들은 영업사원이 아닌가여???
아무도 믿을 수없는 세상에서 이런 영업사원이 다니면 다른 대다수의 좋은 영업사원들의 이미지가 안좋아질까 염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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