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성명서 : 김정은이 남한 좌파언론에 보내는 감사 편지>

아바이 동무 장례식 때 KBS, MBC, YTN 동무들이 '김정일 위원장' '김정일 위원장'

이라고 입에 침이 마르게 불러주셔서 감사함네다.

아바이 이름이 나올 때마다 ‘위원장’ ‘위원장’ 이라고 수 만 번 불러 주셔서 남한

국민들 가슴 속 깊이 김정일 아바이 동무를 부각시켜 주신데 대하여 정말로

감사함네다.

아웅산 테러, KAL기 폭파, 천안함과 연평도 폭침을 진두지위하신 할애비와 아바이

동무를 '김일성 주석' '김정일 위원장' 이라고 떠받들어 주셔서 그런 훌륭한 분이 그런

나쁜 짓을 하였을까 의심하게 만들었으니 KBS와 MBC 동무들의 덕분입네다.

북조선 언론들은 이명박을 ‘이명박 도당’ ‘이명박 역도패당’ 이라고 부르는데 남조선

언론동무들은 ‘김정일 위원장’ 이라고 깎듯이 대해주었으니 너무 감사하여 눈물이

쏟아질 정도임네다.

KBS와 MBC 동무들이 아바님을 '위원장' 이라고 깎듯이 호칭해 주어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이들까지 김정일 아바이에 대한 존경심을 품게 만들었으니 그 고마움을 무엇으로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네다.

벼락감투를 쓴 저에게도 '김정은 부위원장' '김정은 최고사령관' 이라고 불러 주어

저를 큰 인물로 부각시켜 주신데 대하여 천만번 감사 드림네다.

앞으로도 ‘김일성 주석’ ‘김정일 위원장’ ‘김정은 최고사령관’ 이라고 불러주시기

바라며 금년에도 종북좌파를 격려하고 선동하는 일에 앞장서 주시기 바람네다.

2012년 1월 4일

김정은 북조선 최고사령관 드림

 여론 1번지

부추연

 badkill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