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양주군 송추 우리마을 아파트에 얼마전에 입주한 주부 입니다.
잔금까지 다치르고 승인이 날 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 아파트에 사채업자들의 가압류가 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이 집에대한 재산권행사는 물론이고 언제 쫓겨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런데.오늘 국민은행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2003년 10월 27일까지 대출받은돈 모두를 일시불로 갚으라는 억장이 무너지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희는 열심히 살아서 꼭 이 돈 갚을 생각입니다.
그치만 이렇게 갑자기 갚으라니...갚고 싶어도 갚을 수 없는 사정인데...
저희의 억울함은 은행이 더 잘 알텐데...
저희는 신랑앞으로 생에최초대출을 6000만원 받았습니다.
나라에서 빌려주는 기금대출로 알고있습니다.
현제이자는 금리 6%로 저희가 어느정도 힘겹지만 그래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원금을 일시불로 갚지 않으면 연체금리 14%로 갚아야 한답니다.
저희한테는 죽으라는 말 밖에 안됩니다.
은행에서 이자를 더 벌어먹겠다는걸로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어려운 사저에 처한 사람을 더 어렵게 하는군요
꼭 이렇게 열심히 살려고 하는 서민을 신용불량자로 만들어야만 하겠습니까?
제발 원래의 금리대로 갚을 수 있게 도와 주십시요.
저희 아파트 대부분의 입주민은 제일은행에서 대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일 은행은 금리 7%대에서 주민들이 갚을 수 있도록 해 준답니다.
대출 받을때 한 푼이라도 아껴 보고자 기금대출을 받은 것이
오히려 저희 목을 더 졸라 옵니다.
제발 현제의 금리에서 돈을 갚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그리고 일시불이라니 정말 너무합니다.
저희도 소유권이전이 안되 정말 억울한 상황입니다.
제발 원래대로 갚을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기금대출은 서민을 위한 대출 아닌가요
제발 두번 죽이지 말기를 간절히 애원합니다.
399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