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인감을만들기위해 길음2동사무소에갔습니다.
인감도장도 동사무소가기 이틀전 만들었구요.
담당공무원앞에가서 인감을만들러왔다구 도장을 전해줬는데
여직원이 우물쭈물거리며 옆에있는남자직원에게 도장을건네주고는
이거 인감으로 쓸수있느냐며물어보더군요
그러자 남자직원왈 인감이 본인얼굴이나 마찬가진데 이런 지뢀같은
거 가지고와서 지금 나랑장난하러왔냐고 차라리 막도장으로 파오라
고 얼굴까지 붉혀가며 잡아먹을듯 하더군요.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제30살이고 처음인감을만들어보는데 저와 제 일행이
어려보여서그런지 대뜸 하대하면서말이죠
우리세금으로 월급받으면서 일하는 공무원신분으로 해도해도 너무
한거아닙니까?
길음2동사무소팀장님 직원분들...그런사람도 자신들과같이 생활했
던 직원이라 감싸주고싶겟죠? 그렇다면 직원모두가 똑같은인간들이
라고해도 과장은아닐겁니다. 평소라면 그냥참고 넘어갔겟지만 이
건 아니라는생각에 구청에전화도해보구 어떡하면 직원자신이 저지
른일에 부끄럽고 잘못된일인걸 인식하게할수잇을까여
그냥참고넘어갔다면 알수잇을가여?
구청장님께 직접민원을 넣어볼까.. .어쩔가하다가 홈페이지 몇몇
에 글을먼저쓰기로했습니다.
제가 아무리글을쓰고 민원을재기해도 그사람은 그곳에 그대로 일을
하고있겟죠.
길음2동사무소 인감담당 최00님... 벼는익을수록 고개를숙인다는속
담도있듯이 인감이 그사람얼굴인듯 님 말한마디한마디가 인격이자
곧 얼굴이기도합니다.
30이란 나이에 만성신부전으로 투석을하고있는데 기분이많이상하네
요.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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