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진행된 대통령선거 무효소송이 오늘 끝났습니다. 8차 심리를 끝으로 재판을
모두 끝내고 결심을 공고하였습니다. 결심일자는 추후 발표한다고합니다. 원고
(이기권 대표) 측은 전자개표기를 갖다놓고 실험을 하자고 요구하였는데 대법원이
받아들일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소송 자료가 방대하므로 대법관들이 자료를
다 읽는 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심리 후에 400 여명은 대법원 식당에 모여 주시모에서 준비한 다과를 하면서 임광규
변호사의 소송에 관한 설명을 들었는데 임광규 변호사는 국회의원 선거같으면 벌써
선거무효라며 대통령선거의 무효를 확신하였습니다.
임 변호사는 대통령선거 무효판결을 받을려면 선거법을 위반하고, 선거를 주관한 자
(선관위) 가 불법 선거를 지휘 했고, 개표를 조작한 명백한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16대대통령선거는 위 세가지를 모두 위반하였으므로 법적으로는 엄연한 선거무효라고
천명하였습니다.
임 변호사는 이어서 설훈, 김대업 등이 법원에서 명예훼손 처벌을 받았으며 전자
개표기의 처리 결과를 확인하고 점검하는 절차를 95% 이상을 무시하였으므로 분명히
선거무효라고 말하여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400 여명 중 200 여명은 주시모에서 준비한 버스를 타고 이회창 총재 집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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