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기막힌 일을 두번 당했습니다.
한번은 멀쩡히 일하고 있는데 반강제 납치당해서 큰 교통사고를 당해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거구요
그에 대해 고소장을 서울 동부경찰서에 제출했는데
경찰서를 처음으로 가는거라 언니와 함께 인터넷 뒤져가며 소장을 만들고 그랬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저희에게 담당형사(장준원)가 정해지고, 몇번 불려갔는데
그 장준원 형사는 과정을 설명해주더군요 '1월4일에 소장을 제출했으니까 2월말에서 3월초까지는 검찰에 넘어가고...'
그러던중 2월말경인가..다른 형사한테 집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담당형사가 바뀌었다고..그때 제가 집에 없었는데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꼭 전화하라고 해서 연락을 했습니다. 그 형사가 김영수 형사인데
저에게 일때문이라면 이틀삼일에 한번 꼴로 불러냈습니다. '도와주겠다, 민사까지 자기가 책임진다 등등'의 말을 해가면서..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하던일 미뤄가며 만났습니다.
(근데 이 사람이 저에게 자꾸 추근댄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전화할때마다 '왜 그러시냐? 일때문이냐'고 물었는데 그때마다 해결할 일이 있다며 불러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일이 처리되고 있는줄알았는데
그후 3개월이 지난후 6월~7월 사이에 웬일인지 경찰서로 부르는 겁니다.
그러더니 예전 형사인 장준원 형사가 대질심문을 한다고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일이 처리가 하나도 안된거냐. 담당형사가 바뀐게 아니였냐..'
아니라고 하더군요
참 기가 막혔습니다.
어떻게 아프고 힘든 사람을 가지고 농락을 합니다 일 핑게대면서
그것도 국가 기관에서..
이런 사람들..마땅히 처벌을 받아야 되지 않습니까.
정신적 육체적고통을 가중시고..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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