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내 초.중.고교가 반강제적으로 불법찬조금을 걷고 있어 교육청에서 특별감사에 나선다고 메스컴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학교에서 촌지를 받고 있습니다.
촌지에 대하여 국어사전을 살펴보면 "얼마 되지 않는 적은 선물"로 설명되어 있으나 요즘 새학기를 맞이하여 일선 학교 주부 모임에선 촌지에 대한 대화가 최고의 이슈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했다고 해도 이것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정한 교육자길을 걷으시는 선생님께 정성어린 마음을 담아 부담없는 범위에서 조금만 선물을 하는 사태면 그 누가 교육계를 비난하고 불신하겠습니까?
그러나 현재 실제로 발생되는 현상은 일부 백화점에서는 촌지 금액에 따라 30만원짜리 봉투, 50만원짜리 그리고 백만원 이상짜리 봉투를 제작하여 판매를 하고 있으며, 주부들이 대가서면 자연스럽게 판매 여직원은 "얼마짜리 봉투가 필요하신가요?"라고 먼저 질문을하는 사회로 변했고, 순수한 어린 학생을 상품화 시켜서 촌지의 금액에 따라서 학생에 대하는 일부 교사들의 행동은 만인 앞에 지탄을 받아야 하고 아니 교육계에서 완전 퇴장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촌지를 주는 학부모도 문제이긴 하지만 학부모의 주장은 촌지를 바치지않으면 왕따를 시키는 분위기이고 촌지를 거부하지 않고 당연히 받아야 하고 금액에 따라 학생의 층을 분류하는 분위기로 촌지의 상납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이구동성 얘기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교육 문화 정착을 위해선 우선 일선 교사들이 촌지를 절대로 받지 않는다면 촌지의 문화는 이 세상에서 사라질것 입니다. 물론 어떤 교사들은 촌지를 절대로 받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나 일부이고 대다수가 당연히 받는 하나의 행사로 알고 있다는것이 문제입니다. 말로만 특별감사한다고 하지말고 진정코 촌지의 제도를 근절할 수 있도록 일선 교사들의 정신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나다. 비리를 저지르지 않도록 가르쳐야 하는 학교에서 비리를 가르치니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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