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생전에 지옥을 경험하였다...
치욕과 울분, 두려움과 떨림, 공포와 아픔, 상처와 충격에 글을 올리는 것
조차도 힘에 부치고 겁나고 부들부들 떨린다.
서초구청은 마치 전쟁을 대비한 철옹성으로 느낄 만큼 산엄하게 민원인을 홀대
하며 맞고 있었다.(2003.12.26-금요일 오후 4시경 서초구청 5층 구청장실)
민원차 구청장 면담을 위하여 방문하였을 때, 구청장실 입구엔 3명의 남자가
문을 가로 막아 서 있었고 구청장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철저히 무시
되었으며 부녀자들만 이라서 인지...그 남자들은 우리의 요청을 들은체도 하
지 않았고 무작정 나가라고 큰 소리로 윽박지르며 손으로는 내 어깨를 밀어쳤
다. 심하게 튕겨지면서 계속해서 구청장 면담을 요청하였는 데. 잠시 후 부터
는 어디선가 남자들이 계속해서 몰려오기 시작했다. 이 때 이어폰을 착용한 남
자가 문 앞으로 다가왔다.
구청장 문 앞을 지키던 남자들은 계속해서 내 어깨를 세차게 쳐냈고 내 목을
강타했다. 이어폰을 착용한 남자가 문 앞을 지키던 사람들에게 ‘손은 대지 마
세요’라고 말하자 즉각 그 남자들은 손을 주머니에 넣은 후 이제 둔탁한 팔
꿈치로 심하게 나를 치기 시작하면서 우리를 뒤로 밀어쳤다. 이어폰을 착용한
남자는 손으로 입을 가리고 계속해서 뭐라고 말했다.
그 후 수십명의 많은 남자들이 몰려와서 우리를 에워쌌다.(구청내 모든 남자
공무원 총동원) 이 때 덩치가 좋은 4~50대의 한 남자가 팔짱을 낀 채로 몸으
로 우리를 세게 밀어서 부녀자 민원인 모두가 바닥에 쓰러져 넘어갔다. 이때
어떤 남자가 ‘불꺼’라고 소리쳤고 불이 꺼져서 청장실 로비는 갑자기 어두워
졌다. 수많은 남자들이 5층 로비를 가득 채우고 있었고 내가 일어서려고 하자
나를 에워싼 여러명의 남자들이 내가 일어나지 못하도록 머리와 어깨와 등을
무릎으로 무자비하게 마구 쳤다.
그 후 어떤 한 남자가 ‘발로 밀어’라고 말했고 우리가 밀리지 않으려고 하
자 나를 치던 남자가 내 얼굴을 무릎으로 치면서 왼쪽 눈이 무엇인가로 눌렸
다. 한 남자가 ‘끌어내’라고 소리쳤다. 청장실 로비에 전등이 다시 들어오
고 우리들을 한명씩 일으켜 4~5명의 남자들이 각각의 우리가 잡히는 데로 어
깨 팔 발목등을 잡아 끌었다. 놀라고 겁에 질려서 ‘손놔 내 발로 갈거야’라
고 큰소리로 비명을 쳤지만 나를 붙잡은 사람이 ‘시끄러워’라고 말하며 나
를 비상 계단 쪽으로 내던져버렸다.
극심한 죽음의 공포감이 들어서 내 핸드폰으로 112에 신고 전화를 걸어서
통화가 연결되어 ‘서초 구청 5층 살려주세요’라고 말하는데 내 뒤에서 한 남
자가 내 핸드폰을 빼았으려고 했고 나는 핸드폰을 빼았기지 않으려고 꽉잡았
다. 그러자 내 뒤에 남자는 내 핸드폰을 비틀어 꺽었고 내 머리체를 잡아 벽으
로 쳐 박았다.
계속되는 폭행 가운데 계단에서 쓰러지지 않으려고 난간을 잡으니까 어떤 남자
가 내 어깨를 밀어서 내 팔이 뒤로 꺾이며 2계단 아래 먼저 쓰러 넘어져 있는
민원인 위로 넘어졌다. 그러면서 뒤로 젖혀진 내 손을 발로 밟아 버렸다. 그래
서 손에선 피가 나며 상처가 생겼다. 이미 비상 계단에 전등이 꺼져있었다.
그 이후에 ‘이 미친년들 밟아 죽여’라고 누군가가 말했고 계속해서 여러 남
자들이 ‘밟아 죽여!!!’, ‘밟아!!!’, ‘죽여!!!’ 라고 계속해서
공포로 몰고 가며 말했다. 어떤 남자는 ‘손은 대지마 구두발로 밟지마 무릎으
로 찍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남자들이 내 머리, 어깨, 허리,
목, 옆구리 등 내 온몸을 닥치는 데로 신발을 벗은 발과 무릎으로 쳤다. 나는
어두웠고 많은 남자들이 우리를 계속 치면서 죽이라고 소리쳐서 여기서 내가
죽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나와 넘어진 민원인 한 명은 계단에 엎어진 상태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계단
을 잡으며 안간힘을 썼고 그들은 계속해서 발길질을 했다. 갑자기 비상 계단
에 전등이 들어왔고 나를 억지로 일으키고 한 남자가 내 팔을 잡아 밑으로 끌
어내렸다. 나는 계단에서 밟히고 밀려 내려오면서 신발도 벗겨졌다. 5층 비상
계단에서 4층 복도 계단까지 여러명의 남자들이 줄서 있으면서 물건 박스 취급
하듯 릴레이로 나를 잡아 끌어내렸다.
나는 계속된 두려움과 공포감에 잡혀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4층 복도 문을 잡
아 당겼으나 그 문은 열리지 않았다. 이때 한 남자가 계단에서 뛰어 내려와 4
층 복도 문고리를 잡고 열려고 애쓰는 나를 반대편으로 거세게 밀쳐냈다. 그
후 나는 거의 기다시피 해서 3층으로 도망쳐 3층 복도 문을 잡아 당겼으나 3
층 복도 문도 역시 열리지 않았다. 나는 다시 2층으로 기어 내려갔고 2층 복
도 문은 열려 있었다.
그래서 나는 복도 문을 밀고 들어가 2층 엘리베이터 앞에까지 기어가서
쓰러졌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쳐다 봤고 한 남자 구청 직원이 식당과 관련하
여 어떤 여자 민원인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게로 다가와서 ‘여기 이렇게 계
시면 안됩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극심한 공포와 충격에‘다리가 후들려서
서 도저히 있을 수가 없다’라고 간신히 말할 수 있었는데, 그 구청 남자 직원
은 ‘맘대로 하십시오’라고 말했다. 머그컵을 들고 지나가던 여자들이 나를
째려보면서 ‘머리도 일부러 풀어 헤쳤을 거야 신발도 일부러 지가 벗고 들어
왔을 거야’라고 말하고 비웃으면서 지나갔다.
내가 다시 112로 신고하려고 전화를 했으나 내 핸드폰은 망가져서 전화를 사용
할 수가 없었다. 나는 2층 구청 사무실의 전화를 빌려서 112로 신고하려고 2
층 사무실의 한 남자 직원자리에 가서 ‘내가 112로 신고하려고해요’라고 구
청 직원에게 물어봤으나 그 젊은 남자 직원은 고개를 돌리며 나를 쳐다보지도
않고 대답도 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옆에 있는 민원인에게 ‘공중 전화
가 어디 있냐’고 물어 공중전화를 이용해서 112에 2번 신고를 했다.
내가 신고를 하고 공중 전화 옆으로 힘없이 쓰러져 주저 앉아 버렸다. 이때 공
중전화 옆 쇼파에 앉아 있던 남자 2명이 무슨 말을 하는 데‘대단한 사람들이
야 이렇게 들어가지 못하도록 샅샅이 조사하는데 어떻게 5층까지 올라갔데’라
고 말했다. 이들은 단단히 준비하고 조직적으로 행동했다는 생각에 엄청난 두
려움과 공포가 몰려 왔다
나는 2층 엘리베이터 앞으로 가면서 비상 계단에서 악을 쓰는 소리와 울부짖
는 소리와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고 우리
를 도와주려 하지 않았으며 내가 어떤 남자에게 살려주세요 신고해 달라고 말
했으나 그는 내 말을 무시하고 그냥 엘리베이터 옆 사무실로 들어가버렸다. 나
는 구청 밖으로 겨우 기어서 나와사 쓰러져 기절했다...
지금은 병원에 있는 데 온 몸의 상처와 고통 그리고 공포와 불안으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에서 고통가운데 시간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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