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서울에사는 33세의 남자입니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감사교육원 입구에 중산지(혹은 영장지)
라는 넓고 깨끗한 저수지가 있어 휴일에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휴식겸 낚시를 자주가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곳이 얼마전부터(추석이후) 한 개인에 의해
무허가 유료 낙시터로 전환되어 입장료(1-2만원사이)를
지불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곳곳에 심지어 물속에
까지 철조망을 설치하여 환경을 파괴하고 있으며 곳곳을
파헤쳐서 이름다운 자연경관의 훼손까지 자행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업자들은 유료화에 이의를 제기하는 시민들에게
파주시에서 허가를 받았으니 자기들은 떳떳하다고 하며 되레
위협하기까지 하는 상황입니다.
관할시인 파주시청에 문의해본 결과 낚시업허가가 나지 않아서
유료화 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장료를 지불한 영수증이 있어야만 고발조치가 가능하고 그
전에는 어떠한 조치도 취할 수 없다며 신고도 받아주지 않는
실정입니다.
저수지에서 영업하는 사람들은 별도의 영수증을 발행하지
않고 있어 파주시의 요청은 사실상 고발을 제한하는 조치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저수지라는 것은 국가나 지자체의 소유이므로 온 국민의
소유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소중한 자원이 한개인에 의해 그것도 무법으로 사유화
된다면 큰 불행이며 더욱이
이를 방치하는 관할 파주시청의 행태는 더욱 비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당한 처사를 막을수 있는 마지막 보루인 청와대에서 이를
바로잡아 시정을 해주셔야만 마땅합니다.
저희 국민들의 작은 쉼터마저 불법에의해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이용된다면 서민들의 작은 희망마져
빼앗는 무지막지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공공 저수지를 개인에게 팔아먹은 파주시청에게 빠른
조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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