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성명서 :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전 해야 할 일>

바른태권도시민연합 대표이며 부추연 체육비리 조사위원인 김덕근씨는 테권도를 하는 사람들에게 ‘정의파’ 로 알려진 전설적인 인물이다.

김덕근 대표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타고난 성격 때문에 비리로 얼룩진 국기원과 전쟁을 벌여왔다.

청와대의 주인이 이명박 대통령으로 바뀌자 이명박 대선캠프에 있던 사람 등 20 여명이 낙하산을 타고 국기원에 떨어졌다. 그리고는 국기원의 요직을 싹쓸이 해버렸다. 깜짝 놀란 김덕근 대표는 이러면 안 된다며 낙하산 인사를 해임하라고 청와대, 문화체육부, 국기원 등에 요청하였으나 마이동풍이다.

그러자 김덕근 대표는 홀홀 단신으로 청와대 앞 1인시위, 국기원 앞 1인시위,  성명서 발표... 등으로 몸부림쳤지만 개선커녕 명예훼손 고발로 대꾸하였다.  졸지에 ‘명예훼손 고발’ 덫에 걸린 김덕근 대표는 빚더미에 앉게 됐다.

김 대표는 국기원 이사장과 원장 등이 제기한 명예훼손 고발로 인하여 300만원과 50만원 벌금형을 받아 재판을 받고 있으며, 비리로 얼룩진 경남태권도협회 전무이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었다가 고발되어 200만원 벌금형을 받고 재판 중이다.

태권도 비리를 척결하기 위하여 몸부림친 김덕근 대표 앞에는 아찔한 재판과 두둑한 벌금이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도 국기원의 비리는 깊어만 가고 있고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저분한 낙하산 인사로 태권도를 더럽히고 이를 항의하는 의인에게 감사의 표시 대신에 벌금형으로 보답하는 현실을 이명박 대통령은 아는지? 알고도 침묵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침묵하는지... 둘 다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하던지 청와대가 하던지... 김덕근 대표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낙하산 인사를 해임하여야 한다. 

여론 1번지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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