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성명서 - "MB는 고장난 형광등"

MB는 나라가 이렇게 썩은 지를 집권 3년이 지난 후에야 알았다.

형광등이 아무리 고장 나도 이렇게 느리지는 않는다.

여기저기에서 대통령을 잘못 뽑았다는 탄식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다.

MB는 부패가 이렇게 심한지 몰랐다며 깜짝 놀랐다.

부패 쓰레기를 치우지 않은 사람이 MB인데 누구를 탓하는가?

누구든지 이사를 가면 쓰레기부터 치우는데 MB는 대통령 집무를

시작하며 쓰레기를 치우지 않았다.

신주단지 모시듯 3년 반을 가만 놔두다가 쓰레기 냄새가 코를

찌른다며 화를 냈다.

쓰레기 청소의 총책임자가 쓰레기를 안 치웠으니

쓰레기 냄새가 코를 찌를 수밖에...

MB는 장관들도 쓰레기를 치울 줄 모르는 사람들만 뽑았다.

쓰레기가 없는 것처럼 아부를 떠는 사람들만 장관으로 뽑았다.

집권 3년 반 동안 수천 명의 고위 공직자와 공기업 사장을 임명하면서

쓰레기를 치울 줄 아는 사람은 거의 다 빼 벼렸다.

이렇게 아부꾼들만 뽑아놓았으니 쓰레기가 코를 찌를 수밖에...

부패는 세균과 똑같다.

세균을 박멸하고 예방 주사를 놓지 않으면 세균이 기하급수적으로

퍼져 사망자가 속출한다.

한강에 배스와 황소개구리를 방류했더니 어떤 일이 일어났나?

좋은 물고기와 필요한 공충을 마구 잡아먹어 ‘배스세상’

‘황소개구리 세상’을 만들었다.

마찬가지로 부패는 양심의 씨를 말려 불법과 편법이 판을 치게 만든다.

돈을 써야 출세하게 만든다.

돈을 써야 재판에서 이기게 만든다.

돈을 써야 허가가 나게 만든다.

돈을 쓰지 않으면 되는 게 없게 만들어 빽 없고 돈 없는 사람은

3등인간으로 전락하게 만든다.

대한민국은 약삭빠르게 부패를 저질러야 출세하게 되어 있다.

정직하면 3등 인간으로 추락하게 되어 있다.

대한민국은 부패 때문에 국고 낭비가 심하고 세금 부담이 크다.

국민의 부담이 커 질 수밖에 없다.

수출은 기록적으로 증가하는데 서민과 중산층은 왜 돈 구경하기가

어려운가?

뇌물 때문이다.

돈이 검은 주머니 속으로 흘러들어가기 때문에 돈 구경하기가 어렵다.

MB가 부패 쓰레기를 치울까?

MB는 현대건설 사장 출신이다.

‘장사꾼’출신이다.

장사꾼에게 무엇을 기대하랴?

그런 사람에게 막중한 책임을 맡긴 우리가 잘못이다.

그는 지금 탈진 상태이다.

남은 임기동안 변명과 넋두리밖에 할 수 없는 사람이 MB이다.  

여론 1번지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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