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부패방지평가 보고대회’라는 거창한 대회가 대통령 주재로 열렸는데
대통령 자신과 주변 비리는 가만 놔두고 부패 척결을 하겠다니 웃음밖에 안 나온다.
부패 척결을 부방위가 주관하는 모양인데 부방위 자체가 썩었는데 부패 척결이 되겠나?
부방위에 다녀온 사람들은 한숨을 푹푹 쉰다. 거기도 마찬가지더라고...
부방위에 들어가는 절차가 너무 까다롭다.
양복 넥타이 차림으로 기생 오라비같이 앉아있는 장면도 웃긴다.
피해로 찌든 민원인들은 양복은 고사하고 넥타이 맬 시간도 없는데....
이렇게 하늘과 땅 차이 모습으로 피해자를 상대하니 거기도 마찬가지라는 말이 나온다.
조사도 엉터리다.
최소한 3~4회 면담을 한 후 반드시 피해자를 데리고 현장에 가 보아야하는데
적당히 넘어간다.
그리고 한국 부패 척결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외국 출장이 그렇게 많은가?
부방위를 먼저 개혁하고 부패 척결에 나서라!!
자꾸 인쇄물만 만들어내지 말고 민원인과 흉금을 터놓고 대화하는 체제로 개편하라.
부방위는 직원들이 자리를 넓게 차지하여 면담 창구가 너무 좁다
안에 들어가면 구청 민원실처럼 수 십명이 민원인들을 맞이하여
즉석에서 면담을 시작하는 체제로 바꿔라
부방위원장실도 너무 크고 호화롭다.
광고를 너무 많이 한다. 광고도 끄고 넥타이도 풀러라!!
부방위 비리를 먼저 척결하고 부패방지 어쩌구 대회를 하는 게 순서이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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