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의 업적 중 뛰어난 것이 많지만 특히 한강의 업적은 일품이었다.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한강을 끼고 걸을 수 있는 산책로는 일품이었다. 

그런데 박원순이가 서울시장이 되자마자 첫번째 한 일이 "오세훈 업적 때려부수기" 이었다.

오세훈 시장이 만든 한강 산책로를 모조리 파내고 울퉁불퉁한 바위돌로 깔아버렸다. 

한강 산책로를 망가트려 버린 것이다.

나는 한강을 산책할 때마다 오세훈 시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품었는데

박원순이가 시장이 돠자마자 한강을 거니는 나의 일과가 산산이 깨져버렸다.

무슨 심뽀로 한강변을 접근도 못하게 망쳐놓아 낚시꾼들이 불법낙시나 하는

곳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오세훈 시장은 동대문에 디자인센터를 건설하여 세계적인 명물로 만들고

서울을 오는 외국인은 필수 코스로 만들었고 두 번째가

한강 산책길을 거닐게 만들었는데...

한강의 추억을 갈기갈기 찢어버렸으니 무슨 심뽀가 이런가?

박원순 시장에게 묻겠다.

오세훈 시장의 업적을 때려부신 것 밖에 또 무엇이 있는가?

동대문 디자인센터도 때려부수고 싶었겠지만 너무 덩치가 커서

부수지 못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