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에 대한 테러 비상!--- "서울광수들, 첫 메스콤 탔다!"

대한민국대청소500만야전군은 작년 5월 5일을 기점으로 해서 지금까지 총 343명의 광수들을 발굴, 발표했다. 서울광수들이 메스콤을 탄 것은 무려 9개월 반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게 대한민국 정부 맞나? 이유인즉슨, 북한으로부터 살해위협을 받았기 때문이란다.

[1] 김정은의 테러 지령

뉴스에 의하면 김정은이 남한의 주요 인사들에 대해 테러 지시를 내렸다 한다. 따라서 한국의 외교-안보라인에 있는 김관진, 윤병세, 홍용표, 한민구 등이 1차적인 요주의 인물들이 됐다. 그 다음으로는 탈북자들이 주목 받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북한 도발을 계기로 주요 탈북인사 경호를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지시자가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 외교관 출신으로 지난 1991년 망명한 고영환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의 경호수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고, 경호 인력을 4배로 확대했다. 또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박상학 대표에 대한 경호 강도도 높였다.(경찰 6명) 박 대표는 "최대한 외출이나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을 자제해 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김정은이가 왜 이 싯점에 자기들이 보낸 광수들을 죽이려 하느냐?이다. 우선 세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나는 북한이 실컷 이용해 먹고 '토사구팽'시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탈북광수들이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서 찔리는 것이 있기 때문에 '자격지심'에 우리 정부에 선수를 쳐서 개인경호를 요청했다고 볼 수도 있다. 또 한 가지는 '자작극'도 의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입장은 저들을 소탕하는 것이지만, 청와대와 국정원은 저들을 보호하고 키워 온 관계였다. 저들을 붙잡아 취조해야 할 경찰들이 저들을 경호한다니 저들이 무슨 전직 대통령이라도 된단는 말인가? 참으로 한심하기 이를데 없다. 어쩌다가 우리의 보안체계가 이 지경이 되었을까?

[2] 정부는 이수근, 신중철, 황장엽이 준 교훈을 벌써 잊었는가?

이수근은 망명 후 해외로 도피했던 이중간첩이었고, 신중철은 5.18 때 광주에 왔다가 돌아가 3년 후에 다시 대위 계급장을 달고 현역의 몸으로 위장 탈북하여 정보사령부에 귀속 돼 대령으로 예편할 때까지 무려 18년이나 고급정보를 습득하고 재입북한 제1호 서울광수였다. 그리고 황장엽은 남한에 와서도 '인간중심'의 주체사상을 끝까지 버리지 못하고, 교묘히 말을 바꿔 '사람중심'의 철학을 전파했던 서울광수였다.

[3] 국정원을 제외한  정보기관들은 지금 즉시 서울광수들을 재조사하라!

현재의 국정원은 이들을 조사할 의지가 없는 기관이다. 500만야전군의 지만원 의장께서 이미 오래 전에 저들을 간첩혐의로 국정원에 신고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몇 달째 묵묵부답이다. 오히려 저들을 보호해 주고, 저들의 활동을 키워주고 있는 게 현실이다. 탈북 미녀들이 종편방송에 출여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이다. 당장 고영환과 박상학을 보라! 과거 정보사령부에서 신중철을 의심없이 끼고 돌았듯이, 오늘날 국정원도 고영환을 산하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부원장 자리에 앉혀 이 나라 국가기밀을 습득케 하고있다.

[4] 박상학이 北에 날린 전단지의 내용이 의심스럽다!

북에 비밀리에 삐라를 띄우던 최성용씨와는 달리, 박상학(231번 광수)은 북쪽으로 전단지를 날릴 때 "몇 날, 몇 시에, 어디에서 띄운다"고 사전에 예고하고 날렸다. 그는 왜 그렇게 했을까? 그 의미는 북에 보내는 '암구호'가 아니였을까 짐작을 해 본다.

정보기관들은 그를 당장 체포해서 합동으로 조사해 주기 바란다. 그의 '서버'를 압수 수색하면 그동안 북에 날린 정보가 고스란히 들어있을 것이다. 그동안 수년간 그가 북에 보낸 정보의 양(量)을 수치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 또한 그것이 '애국행위'였는지 '해국행위'였는지도 각자의 상상에 맡긴다.

[5] 새누리당은 조명철(제198광수)을 언제까지 끼고 있을 것인가?

조명철은 탈북자로서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의원이다. 새누리당에 '광수'자체를 모르는 의원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조명철 의원이 서울광수로 발표된지는 이미 오래 됐다. 그리고 그는 간첩혐의로 국정원에 신고된 인물이다. 그런데도 이 나라 여당에서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여당 내에서 이 문제를 갖고 공개토론을 했다는 소리를 필자는 아직까지 들어보지 못했다. 이건 정체성의 문제다. 이제라도 그의 제명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갖기를 요청한다.

[6] 서울광수 명단(현재 51명/여자 10명)

제71광수: 황장엽 노동당선전선동부 차장, 김일성종합대학총장, 조평통 부위원장  
제72광수: 김덕홍 북한 여광무역 총사장
제98광수: 김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