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8월 15일 오후 3시경 부산 해운대구 올림픽공원 자전거 광장에서 저의 8살난 남자아이(현재8살)와 부산 남부산 세무서에 근무하는 박병찬의 딸 윤미양(초등학교 고학년)의 자전거 충돌사고가 있었습니다.
충돌당시 같은 장소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조카(본인 동생의 아들)가 윤미양이 우리아이 자전거를 들이받는 광경을 목격하였습니다. 우리가 달려가 보니 우리 아이는 이미 바닥에 쓰러져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박병찬씨의 딸 윤미양은 "아줌마, 잘못했어요. 제가 박아서 넘어졌어요. 용서해 주세요."
라고 울며 얘기했고 저는 "일단 아빠 엄마부터 모셔와라."고 하였으나 윤미양은 엄마 아빠가 없다고 하며 전화번호도 모른다며 기피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큰소리로 호통을 치자 아빠를 데리고 왔습니다. 박병찬씨에게 사고 경위를 설명한뒤 병원으로 데려가 줄 것을 요청하자 "병원에 데레고 가세요." 라며 그 상황을 방관하였습니다. 동생과 제가 언성을 높이자 마지못해 자신의 자동차로 병원으로 데레고 갔습니다. 병원으로 가는 과정에서도 자신이 근무하는 남부산 세무서와 같은 관할 구역에 위치한 병원임에도 불구하고 길을 모른다며 시간을 지체하였고, 결국 경찰관과 동승하여 한서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그 과정에서도 박병찬씨는 성의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응급실에서도 ct촬영시 필요한 검사료 수납절차도 회피하며 심지어는 팔짱을 끼고 웃으며 "내가 왜 검사료를 계산해야 하느냐?"며 수납을 거부했습니다.
검사결과 아이의 두개골이 금이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위로의 말 한마디 없이 자신의 딸 윤미양을 데려 오겠다며 가서는 식사하고 오랜 시간 지체끝에 나타났습니다. 사건경위를 기록함에 있어서도 자신의 신분노출을 꺼리며 전화번호와 이름조차도 알려주지 않아 우리측(본인의 제부)에서 큰소리로 고함을 자르자 마지못해 신분증을 제시했지만 본인 박병찬이 아닌 배우자의 신분증으로 끝까지 신분 노출을 꺼렸습니다.
아이는 병원에서 2번의 ct촬영과 10여장의 x선 검사 를 받고 눈 이 아프다고 호소하였으나 담당과가 없는 관계로 4일후 퇴원을 하였습니다. 병원에 있는 동안에도 박병찬씨 부인의 한차례 방문과 전화 한통 외에 박병찬씨는 전혀 도의적인 성의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퇴원 후, 그사실을 통보하였으나박병찬씨는 자신의 딸은 잘못이 있다면 자전거를 그곳에 타러간 잘못밖에 없다며 끝까지 책임을 회피햐려 하였으며, 본인들은 그 현장을 보지도 못하였고 목격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우리 아이가 일방적으로 들이 받았다며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만원을 송금해 주었고 증거로 삼기 위해 받아둔 상태입니다.
퇴원후 아이가 자꾸 눈의 복시를 호소해 현재 부산대학병원에서 mri검사를 해 놓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개골의 금은 6개원이 넘어야 회복이 가능하고 눈의 복시 증상도 6개월 이상이 지나야 결과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박병찬씨측은 10만원 송금후 2주가 넘도록 아이가 이 지경인데 전화 한통 없었습니다. 아이의 상태를 알리기 위해 자신이 근무한다는 부산 남구청 세무과에 전화를 하였으나 근무지가 아니였으며여러 수소문 끝에 박병찬씨가 남부산 세무서에 근무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확인 과정에서도 남부산 세무서 관리과 직원들은 동료 직원임을 알면서도 확인해 주기를 거부했고, 결국 본인의 이름을 수소문으로 확인후 박병찬씨의 근무여부를 묻자 마지못해 불친절하게 사적인 일은 사적으로 해결하라며 불친절하게 알려 주었습니다. 직장근무 여부 확인후 박병찬씨로 부터 전화가 왔고, 부인이 전화를 해서 아이의 상태를 묻기는 커녕 직장으로 전화를 했다며 화를내고 심지어는 자신의 딸이 위자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며, 아이가 그랬으니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라고 화를 냈습니다. 우리아이는 지금 두개골에 금이간 상태이고 눈도 사고 후유증으로 사시가 나타나 복시를 호소하는 상황인데, 상처하나 없이 멀쩡한 자신의 딸이 위자료를 받아야 한다니.. 이런 억지가 어디 있으며, 이런 어불성설이 어디에 있습니까?
국민의 녹을 먹고 사는 공무원으로써 최소한의 기본 양심도 저버리는 남부산 세무과 박병찬씨를 고발합니다. 이런 부당함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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