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칭 생략한다.
읽기 싫음 안 읽어도 좋다.
예전에 지방에 직장이 있어 단독 세대주가 되어
세대주 비과세 저축을 들었더랬다.
근데 그놈에 imf땜에 회사 망해서 본가에 오게 됐고 자연히 세대주에서 가족으로 바뀌었지.
근데 어느날인가 저축만기가 다 되어 가는 때에
세무서에서 연락이 왔네.
세대주가 아닌 관계로 비과세 혜택을 줄 수 없다나? 그러면서 내게 저축통장에서 세금만큼 빼간단다. 그래! 세대주 아닌데 세대주 비과세 저축 계속 부어서 미안하다. 근데 당신이라면 붓던 저축 깨겠어? 약관에도 세대주 자격 상실하면 저축깨고 세무서에 연락하란 건 없더란 말이지.
근데 왜 전화해서 고압적으로 그리 죄 지은 사람 잡듯 하지? 얼마 되지도 않고 고의성도 없는데?
좋아! 과거니깐 잊어주마.
나 맘 넓다. 국민으로서 납세의무에 충실하다.
근데 이건 아니잖아. 이명박이 하는 짓 봐라.
이건 다분히 고의적이잖아. 금액이나 작아?
증거, 증인 다 있겠다.
껀수 올리기 좋은데 뭐 하냐? 너덜?
검찰,법원은 유전무죄 무전유죄고
국세청은 유전무세 무전유세냐?
지켜 볼꺼여. 잘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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