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년전에 지오투어란 여행사에 가입했습니다.
그때 당시 60만원정도를 내고 가입한걸로 기억하구요
1번 이용했습니다(신혼여행)
그리고는 잊어버렸는데...
2년전쯤 다시 돈을 내고 가입하라는 전화를 받아서
가입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은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아무런 증거 자료가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지오투어에서 채권팀으로 넘어왔다고 하면서
그동안 밀린 회비를 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300만원이 조금 넘는 돈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재가입하지 않으면 120만원정도만
내면 해지해준답니다.
제가 그럼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생각해보구
연락해주겠다고 했더니
전화번호는 알려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제가 다시 그럼 계약서를 보내달라고 했더니
그때 당시 통화했던 내용을 담는 cd와 계약서와
300만원 상당의 고지서를 함께 보내준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5년전 당시 상황을 제가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지금 한개도 없습니다.
당시 계약서를 받은 것도 아니고...
그리고 2년전에 해지 통화를 했을 당시에도
전화상으로 해지요청을 한것뿐인데...
만약 계약서와 고지서가 오면
정말 제가 그걸 내야 하는건가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쪽에선 절대 전화번호를 알려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거...뭔가가 찔려서 그런거 아닌가요?
전화온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
아무것도 알려줄 수가 없고
단지 계약서와 고지서만 집으로 등기로 보내준다고만
합니다.
혹시 그쪽에서 불법으로 제 카드승인을 따거나
통장에서 돈을 인출한다거나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답답합니다.
억울하기도 하고 어이없고...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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