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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후기
작성자 : 이규현
작성일 : 07-01-24
조회수 : 463
추천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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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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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관련된 의약품 구입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판매회사들이 식품을 허위, 과대 광고해 24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기 때문이다.
24일 경북지방경찰청에 약사법 위반혐의로 검거된 사람은 임 모(50. 식품가공회사 대표)씨 등 4명이다.
경찰에 따르면, 임 씨 등은 2006년 10월 25일부터 모 제약회사의 홍삼성분식품을 납품받은 뒤, 마치 뇌손상 치료 의약품인 것처럼 허위 과장광고를 해 김 모(34세)씨에게 1박스에 55만원에 판매하는 등 모두 470여 명에게 6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붙잡힌 남 모(51)씨는 각종 약초를 이용해 만든 식품을 성기능 치료약인 것처럼 광고한 뒤 120여 명에게 4,2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이다.
경북경찰청은 피해자들의 대부분이 판단능력이 부족한 노인들이거나 서민층이고 식품이나 건강기능성식품을 마치 모든 질병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오인하여 정상적인 치료 기회를 잃게 되는 경우가 있어 피해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구CBS 이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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