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오후 2시 59분 이비인후과(김창우 교수 지정)에서 진료예약을 했습니다.
입과 목이 아파서 식사도 잘 하지 못할 지경이라 진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접수를 하니 평소같지 않게 간호사가 웃으며 맞아 주더군요
15개부분 우수병원으로 선정되었다는 현수막을 보고 들어간지라
그래서 그러나 보다하고 설문을 써 냈습니다.
웃으며 설문지를 받더군요, 그리고 그게 끝이었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고 갔지만 한시간 가까이 기다리다보니 답답해서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느냐고 물어보았더니 아는 척도 하지 않더군요
설문지 주고 받을 때 그사람과 동일한 사람인데 놀라울 정도의 변신이었습니다.
그러다 오후 4시경 3시 38분에 예약한 사람을 먼저 불러 진료하려고 하기에
왜 순서를 바꾸냐고 했더니 제 진료기록이 확인되지 않아서라고 대답하시더군요
그 훌륭한 간호사께서....
한 시간 동안 진료기록을 찾지 못했다는 말을 믿어야 하나요
왜 제 것만 그랬을까요.
그렇다면 불과 2, 3분전 물어 봤을 때는 왜 아무 말 하지 않았을까요
부득이 순서를 바꿔야 한다면 사전에 양해를 구할 수는 없었던 건가요
위에 그분, 창구에 접수하자 간호사님들이 인사를 하더군요
그때는 무심코 지나쳤는데 결국 사단이 나고나니
그분은 대단한 분이 었던 것 같습니다.
몇년 전에는 안과에서 예약을 하고도
대단한 분들이 몇 분 끼어드시는 바람에 2시간 이상 기다리다
다음에 오라는 말을 듣고 문서로 항의 했더니
며칠 후 병원에서 편지로 보내온 말씀이 끼어든 분들이 사전에 예약이 되었었다더군요
기가차서 말도 나오지 않았었지요
한시간 반을 넘기면서 계속 확인을 하고, 다음이 내차례라는 말을 듣고도
두분이나 끼어 들었다는 말을 했는데도 그런 말쓴들을 했었지요
이제 보니 안과나 이비인후과나 그 나물에 그 밥이지 어디 가겠습니까?
귀하신 분들만 다닐 수 있는 강동성심병원에 금테 한번 둘러 주세요
훌륭한 병원에 금테가 둘러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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