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원도 원주에서 무농약(파, 배추, 무) 품질인증을 받아 농사를 짓고 있는 한창석입니다. 올들어서 농자재(비료, 씨앗, 비닐, 농기계 연료)등 값이 너무 올랐습니다. 지난 해까지는 농작물을 생산하여 팔지를 못하면 이웃과 나누어 먹어도 부담이 별로 없었는데 올해는 모든 농자재 값이 폭등을 하여, 모든 농산물 생산하기가 부담스럽습니다. 그 조그만 배추씨앗 한 알이 7~8원 정도입니다. 너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농기계 면세유도 부담이 많이 됩니다. 그런데 때로는 모자라기도 합니다. 농가 재배 면적에 따라, 면세유 량을 차이를 두어 재배 면적이 많은 농가는 면세유로 충분히 경작을 할 수 있도록 배당을 하여 주었으면 합니다. 면세유 가격도 부담이 가는데, 일반 소비자 가격으로 구입을 할 때에는 농업을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지난 해까지는 경제적 여유는 없었어도 나름대로 농촌생활이라는 것이 무언가 마음에 여유는 있었는데. 모든 농자재 값이 폭등을 하니 많은 실망속에 농업을 포기 하고 싶어집니다. 현재 대파를 4톤 정도 생산을 하였고, 이식을 하려고 파종을 한 것이 있으나 팔로가 없어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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