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무효 소송이 기각되지 않고 심리가 계속된다는 것은 법과 원칙이 아직은 사회 일각에 살아 있다는 증거이며, 심리를 맡은 법관은 양심을 가지고 심리에 임한다는 확신을 갖게 해 준다. 주시모는 그동안 갖은 고초 속에서 신변의 위협까지 느껴가며 증거를 수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였음을 안다. 이기권 대표의 투지와 애국 충정에 박수를 보낸다.
한나라당은 일개의 시민들 보다 못하단 말인가? 자신들이 몸담고 있는 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부정과 조작으로 눈물을 흘리며 미국으로 향했는데 그들은 주군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 국정원 간부의 양심선언과 주시모를 비롯한 우국 네티즌들의 열화와 같은 진상 규명에 억지 춘향으로 당선무효와 선거 무효의 소송을 제기 하더니, 주시모에선 부분적 수개표 현장에서 수많은 부정의 사례들을 밝혀내고 증거들을 수집해 왔는데 국민적 여론이 따라주지 않자 망신만 당할것 같으니 일찌감치 두 소송을 취하한 행태는 비난 받아야 마땅하다. 일개의 시민단체 보다 못한 한나라당은 차라리 폐업을 하는 것이 낫다. 그러고도 대한민국의 거대 야당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누가 이회창 총재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하였는가?
김대업에 대하여 한나라당은 어찌하여 침묵하고 있는가? 반년 동안 국민과 온 나라를 들쑤셔 놓은 희대의 사기꾼, 천하의 파렴치한을 명예훼손으로 구속시킨 조치에 만족하고 있는 것인가? 그를 의인이라 한 정신나간 정치인들을 그대로 방치 할 것인가? 그의 배후에서 녹음을 지시하고 조작을 음모한 배후 세력을 찾아서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하지 않는가?
설훈이란 작자의 금품수수 거짓이 만 천하에 밝혀졌는데 한나라당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자신의 주장이 거짓으로 들어나면 의원직을 내 놓겠다고 했는데 무슨이유로 국회의사당에 출입을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인가?
대북 송금이 밝혀진 현재 당시 엄호성 의원이 밝힐것을 종용하였음에도 김대중과 그 도당들이 밝히지 않고 국민들에게 숨기고 치룬 대통령 선거는 무효가 아닌가? 어째서 재선거를 논하지 않는 것인가? 미국에 가신 분은 가신 것이고 의원직이나 보존하자는 알량한 속셈이 아니면 무엇인가? 참으로 비겁한 자들의 집단이로구나!
살을 애이는 듯한 엄동설한에 수개표 집회 현장에 누가 나타나서 한 사람이라도 격려를 해준 사람이 있었던가? 그야말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태도가 아니었나? 언론이 철저하게 통제되어 진실을 보도하지 않을 때 신문에 광고라도 내 볼 생각은 해 보았는가? 한나라당 의원들이 해야 할 일들을 일개 시민들이 하도록 방치하고 뒷걸음 쳐서 쳐다보는 행위가 옳바른 행위인가? 당에서 움직이면 대 국민적 내란 상태가 올것이므로 나서지 않는다고 했던가? 그따위 정신 상태로는 국민적 내란은 커녕 단 100명도 모으기 힘들 것이다.
반미와 반전이 일부 불순한 세력에 의해 확산되고 있는데 어째서 한나라당은 대 국민 성명하나 발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무슨 눈치 볼 일들이 그렇게 많은가? 그렇게 소신이 없단 말인가? 전교조의 반전 수업을 그대로 방치만 하고 말것인가?
당신들이 용감하게 전면에 나서라!
2천만이 넘는 국민들이 당신들을 지지 할 것이다.
그러나 계속 비겁자로 남는다면,
2천만의 국민들이 등을 돌릴 것이다.
누가 이회창 총재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였는가?
이도 저도 아니면 더 이상 국민들로 하여금 피눈물을 흘리게 하지 말고 한나라당은 폐업하는게 마땅하다.
2003.03.28.
솔방울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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