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의 마을버스 운영이 엉망이다.

관악구 신림동 8번 마을버스는 신림7동사무소와 신림6동시장을 경유하여 신림역을 왕복하는 노선으로 운행 횟수도 많고 이용자도 많다. 이 노선은 길도 좁고 경사도 심하고 구불구불 하고 전방 시야도 좁아 사고 위험이 높다. 이 곳을 다니는 차량들은 진로가 막혀 한쪽에서 후진하여 길을 비켜주는 사례가 빈번하다. 게다가 과속 방지턱이 많고 규격대로 설치된 곳이 거의 없어 위험하기 짝이 없다.

도로 사정이 이러하여 급브레이크를 밟는 일이 잦아 버스 승객들은 짐짝처럼 이리저리 흔들리고 서로 부딫치며 비명을 지르기 일수이다.

이 마을버스 노선은 신림6동시장을 경유하는 유일한 버스이므로 승객들은 곡예운전하는 마을버스에 시달리게 된다. 노폭이 좁은 시장 길에다가, 가게마다 물건을 길에 내어놓고, 입간판도 세워 놓고, 오토바이나 리어카도 세워놓고, 거기에 승용차에서 트럭까지 불법 주정차가 많아 교통지옥 그 자체다. 불법 주정차는 저녘에서 아침까지가 특히 심하다. 여기에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간다.

이런 교통지옥을 마을버스가 하루 종일 비집고 다니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이런 교통지옥은 서울 안에서도 찿아보기 힘들 것 같다. 국제적인 도시라는 서울에 이런 곳이 있다니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는다. 관악구청은 모르고 있나? 아니면 관심이 없나? 어쨋던 직무유기임이 틀림없다.

관악구청은 빨리 점포의 질서 문란 행위와 불법 주정차를 근절시켜 차량이 원활하게 다닐수 있게 하고 사고의 위험을 막아야 한다. 또한 구부러진 곳을 가각정리 하여서 시야를 넓히는 등 정비를 하여야 한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badkiller.kr

                  관악구청장은 8번 마을버스를 타 보셨는지...?  



                   버스가 도저히 다닐 수없는 비좁은 길을...
 




                  좁은 길을 더욱 좁게 만드는 불법주차...

  

                       불법주차... 불법 상품 진열....

   

                          제 멋대로 만든 과속방지턱

      

                           큰 봉고차보다도 넓으네...

   

                    1차선 도로가 2차선 도로로 사용되고... 





                  짐짝처럼 흔들리는 마을버스 8번승객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2009. 8.28  취재팀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