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대학 육성책이 거론되고 있다. 지방대 육성책은 이미 실시되었어야 마땅하다.
지방대학을 육성하는데 있어, 우선 먼저 선결해야할 일이 있다. 지방 국립대에 입학지원자가 사립대에 비하여 많다고하여, 지방국립대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는 논리는 절대 안된다.
지금, 지방 국립대 교수의 질적 수준을 거론하여야 한다. 과거 부정한 방법으로 임용된 교수들이 있다면 과연 이들이 대학교육을 정상적으로 맡을 수 있는가 이다.
대필에 의한 박사학위 수여자, 엉터리 글을 박사학위 논문으로 둔갑하여 학위를 받아, 그 논문을 연구업적으로 평가받아 임용된자의 실력은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라는 것이 바로 그들의 학위 논문에서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심지어, 그 엉터리 글을 용감무쌍하게 임용시에도 써먹고 10년 후에 그 엉터리 글의 일부를 정교수 승진 심사 자료로 제출하여 당당히 정교수로 승진되는 일까지 서슴없이 행하여 진 사례가 있다.
과연, 이 주장이 거짓된 주장일가?
그런자의 처음 임용은 이미 시효완성이라 처벌할 수 없다고 교육부는 말한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자의 정교수 임용은 아직 시효완성이 이루어 지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그런 자가 국립대 교수로 행사하며 버젓이 학생을 가르친다면,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 것일가?
그런자의 강의 내용은 어떠하였는지 명약관화한 일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문제는 그런자일수록 뒤에는 그자를 비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 든든한 울타리가 누구란 말인가?
바로 지금 국민의 참여 정부에서는 그런 울타리를 척결하여야만 한다.
그 울타리는 좀처럼 척결할 수 없다는데 그 심각성이 크다.
3년전인가? 김대중 전 대통령님도 "논문 하나 제대로 못 쓰는 교수가 있으며, 10년된 노트를 갖고 강의하는 교수가 있다"고 지적하셨지만 그 때, 국립대 교수들이 청와대에 항의를 하는 등 자신들이 반성하기는 켜녕, 마치 잘 못 말씀이라도 하신 뜻이 벌떼 처럼 나서지 않았던가?
물론 지방 국립대 교수 모두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주장은 훌륭하신 교수님들을 그들로 부터 구분하여 사회가 존경받으시도록 하자는 것이다.
즉, 교수라기 보다는 시정 잡배도 감히 모방할 수 없는 범죄행위를 하고도 뻔뻔스럽게 연구 시각이 다르다느니, 연구 줄기만 같을 뿐 이라는 등, 더 이상 구차스런 변명으로 국민을 속이려 하지 말기는 바라는 것이다.
그리고, 논문이란 이미 발표된 이상 어느 누구도 그 논문에 대하여 논문에서 나타난 연구방법, 연구과정 및 결과에 대하여 잘 못된 점이 발견되었다면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잘 못된 점을 지적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의 논문을 평할 수 있느냐"는 교육부 관리의 말은 참으로 어이 없는 주장이다.
세미나가 무엇인가? 발표한 논문에 대하여 비평과 잘 못을 지적하고 이러한 지적에 대하여 논문 발표자가 연구 결과는 물론 과정을 사실에 입각하여 제시함으로서 그 잘잘 못을 가리어 "참(진리)" 을 추구하는 것이 세미나이며 학문하는 방법이 아니던가?
그럼으로서 발표 논문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이 바로 세미나 이며, 논문 발표의 목적이 아니던가?
그런데, 발표한 논문에 이의를 제기한다고 하여 이의 제기 자체가 잘 못되었다는 논리는 무슨 해괴한 발상인가?
이는 국민을 앝잡아 보는 교육부의 견해일뿐이다.
따라서, 지금 이라도 대필에의한 박사학위 취득자 및 엉터리 글을 논문으로 둔갑하여 취득한 박사학위에 의하여 국립대 교수에 임용된자를 빠짐없이 색출하여 이들을 국립대에서 추방한 후에, 지방대학 육성책을 시행하여야 마땅하다고 본다.
더 이상 이들을 교수로서 있게 한다면, 그로 인한 교육의 병폐와 사회정의는 어떻게 구현한단 말인가?
엉터리 글을 박사학위로 둔갑하여 국립대 교수임용시에도 써먹고 10년 후에 정 교수 승진임용 심사시에도 써먹은 사례는 이 세상 어느 곳에도 없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국립대에 있는 사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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