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교부공무원들의 대부분은 퇴직후 엄청난 인센티브를
받는다. 공사를 딸때나 같은 계열의 낙하산 인사, 그리고
감리단장도 건교부 퇴직공무원의 몫이다.
그러므로 공사를 엉터리하거나 감리를 엉터리로 해도 거의 무사
통과된다.
담당 과장이 그런일이 있을 수있냐고 오리발을 내밀지만
연극에 불과하고 며칠 뒤에 MBC뉴스에 담당과장의 말이 거짓
이었다고 보도가 되는 헤프닝도 있고다
건설 현장에는 건교부에서 퇴직한 늙은 무자격 단장들이
판쳐 보는 사람으로하여금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건교부 공무원으로 있으면서 갖은 나쁜짓 다 하고 업자에게
돈받아먹기를 밥먹듯 했으면 국민에게 감사하며 집에서 애기나
보던지 뇌물받아먹던 얘기를 책으로 엮던지 할 일이지
퇴직하고도 또다시 건교부에 붙어 나라를 좀먹더니 통탄할
일이다.
나도 퇴직하면 갈 데가 있구나 하는 기대감에 부풀어 퇴직자에게
해먹을 자리를 만들어주는 건교부도 개혁 대상이고 거머리처럼
붙어서 빨아먹는 퇴직자들도 개혁 대상이다.
퇴직공무원들이 잘먹고 잘살자고, 한 나라의 건설정책을 쪽박
나게 만드는 후한무치한 자들이 아직도 건교부 바닥에 쫙
깔려있는데 무슨 "개혁" 이냐?
이런 것을 송두리째 개혁하지 않고는 우리나라의 건설정책은
잘되긴 애시당초 글렇다.
참 웃기는 세상이다. 현장밥은 한끼도 먹어보지 않고 넥타이
차림으로 책상 머리에 앉아 보고서만 몇십년 보며 뒷돈이나
챙기던 사람들이 건설현장의 감리단장으로 나와 정통
기술자들을 거느리고 있으니 가짜는 왕, 진짜는 헛바지
아니겠는가?
자기 영역과 업무를 구분하지 않고, 사리사욕에 눈먼 자들과
그것을 이용하려는 업주들의 기막힌 2중 플레이가 한 나라의
건설정책을 검게 그을리고 있으니 피눈물이 난다.
건설회사 경리는 초급으로,
건설회사 직영반장은 중급으로,
건설회사사장 운전사는 고급으로,
건설회사 사장 마누라는 특급으로 변해
온나라가 고급,중급을 넘어 특급으로 뒤덮히고,
머지않은 장래에 경리도, 직영반장도, 운전사도 모두 특급되어
머리수를 채우겠지...
자기들이 자격증이 없고, 딸 능력도 없으니까 무자격 인정
기술자들을 자체 생산하여 자격증 갖은 사람들을 모조리
잡아먹게 만드는 데가 건설교통부이니 통탄해 마지않는다.
이런 더러운 건설 풍토에서 진짜 기술자들이 남아있으리라고
기대하는 게 건교부의 코메디 "개혁정책" 이다.
자격자들이 무자격자에 먹히어 실의와 허탈에 빠져 의욕을
잃어가고 있고, 무자격자들은 왜 떠나느냐며 투덜투덜대니
얼마나 코메디인가?
건교부에는 이제 원칙과 상식이 없다.
합리적인 논리도 없고 국민을 위한 애국심은 더더욱 없다
그들은 한번 누린 기득권을 빼앗길까봐 반칙에 반칙을 기하
급수적으로 생산해 내고 있는 것이다.
생각해 보자.
정부는 변호사 사무실을 모든사람들이 차릴수 있게 개방했다.
정부는 병원을 아무나 차릴수 있게 개방했다.
정부는 약국을 아무나 차릴수 있게 개방했다.
정부는 한의원을 아무나 차릴수 있게 개방했다.
그러나,
변호사를 고용하지 않으면 변호사 사무실을 차릴수 없고,
의사를 고용하지 않으면 병원을 개원할수 없으며,
약사나 한의사를 고용하지 않으면 약국이나 한의원을 차릴수 없다.
건설교통부는 어떠한가.
건설업자
감리회사,
종합건설회사.......
건교부 퇴직자들은 아무런 자격도 없이 대한민국 건설을
멋대로 요리할 수 있다. 피땀 흘려 합격한 기술자들을
엿먹이면서...
지금도 한달에 1000만원 이상씩 순이익을 올리는 개원의가
넘쳐나는데, 며칠전에 발표되었던 의대 정원 축소 문
제는 의대생들의 생존권을 지켜주려는 정부당국의 의지가
강하게 실리는데 공대생들에게는 정당하게 취득한 자격증이
무용지물이 되게 만들어버렸다. 건교부가 공대 교육을
쓰레기로 만들어버렸다.
공대생들은 복날의 개만도 못한 대우를 받는다.
자격증을 보호해 주지는 못할망정 무자격자들을 앞세워
자격자들을 잡아먹는 날강도 정책을 10년 가까히 해오질 않나,
담당과장이란 사람이 매스컴에 나와서 버젓이 거짓말을
일삼질 않나........
웃기다 못해 현기증이 나질 않나.................................
지금 건설업계에선 기술사 알기를 지나가는 개 정도로 보는
기술자이하 잡부가 많다. 누가 그렇게 만들었나.
기술사들이 그렇게 만들었나? 천만의 말씀이다.
이나라의 건설 관료정책이 이렇게 만들었다
기술사가 아닌 건교부 퇴직자들은 기왕 뺏은 밥그릇을 놓칠세라
기술사를 적대시 한다.
어떻게 하면 그들의 자격지위를 낮출수 있나 연구에 몰두한다
이런 기술자 잡아먹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기술사에게 최고의 기술자격답게 길을 터주고,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메시지는 못 해줄망정,
무자격 기술자들을 앞세워 기술자들을 잡아먹게 만드는
기술정책관들...........
이들이 퇴직하면 똑같은 짓을 하고....
퇴직하면 또 그런 짓, 또 그런 짓...
이렇게 굳어져버렸다.
왜 그래야 하나...........답은 하나 아닌가......
무자격자인 자기들이 그위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덩달아 수단과 이용도구로 씌인 무자격 인정기술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푸념만 부린다.
건교부 퇴직 엉터리들은 이제껏 분수에 넘게 살아왔고,
대우받은 것에 대한 미안함도 없다.
이젠 그들에게 논리와 원칙은 강건너 가버렸다.
대한민국의 건설이 망하고 있다.
부정과 편법과 엉터리와 뒷거래가 판치는 건설을 향하여
건교부는 우렁찬 진군을 외쳐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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