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수를 노린 대규모 사기행각이 자금난에 시달리는 영세
기업을 상대로 발생했다.
지난 26일과 28일 사이 신대방동에 있는 (주)토미무역이 영세기업의 물품을 시흥에 위치한 목감창고에 납품받은 뒤에 결재를 해주겠다며 납품한 물품을 어디론가로 빼돌린 뒤 회사관계자들이 전원 잠적한 것이다.
이들이 쓴 수법은 8월 26일에서 27일을 집중해 업체가 납품한 물품을 받은 뒤 결재를 해주겠다며 납품시간을 은행마감 시간 임박 전인 오후 4시로 맞춘 뒤 업체가 물품을 납품하면 지급할 대금이 현재 수표인데 은행시간이 마감직전이라 다음날 결재를 해준다는 수법을 써 업체 관계자들을 안심시킨 뒤 27일 오후 잠적한 것이다. 하지만 회사 관계자들이 전원 가명을 이용, 증거를 남기지 않아 수사에 애를 먹고 있다.
27일 오후 최민주라는 가명을 사용했던 이 회사 경리부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현장에서 임의동행 돼 노량진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과정에 있다.
조사과정에서 본명이 최선희씨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잠적한 회사 관계자들에 대한 진술 및 조사를 부인하고 있어 피해업체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만약 수사가 지연될 경우 이들이 빼돌린 작물이 시중에 유통될 가능성이 있어 사기를 당한 업체들의 피해는 돌이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피해를 본 업체들은 대부분 영세업체로서 그 피해규모액은 시가 3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아직까지 피해를 본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업체까지 드러날 경우 피해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피해를 본 것으로 밝혀진 업체는 아래와 같다.
그린식품(031-855-8108), 쟈뎅(546-3881), 토속식품(382-4513),모랜(011-390-6066), 호림식품(031-542-7001), 메디니스(3271-7291), 아트라인(032-671-4164), 대보산업(011-404-8656), 포스트(031-977-1367), 스페이스팜(3143-2601), 서연전자(032-545-1741), 한빛멀티미디어((3775-2277), 나손(043-847-4000), 동시(031-651-6101), 삼진축산(011-212-0762), 퍼니컴(713-0893), 델컴퓨터(011-554-3911) 등이다..
보도협조 연락처 : 주)동북아물류 대표 김호 017-328-3166 /02-302-3162 노량진 경찰서 최종팔경사 (815-0983, 815-0984, 817-4245)
사건진행 현황과 문제점
현재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서 심각한 직무유기를 범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혐의자인 최선주를 순경을 통해 임의동행해 경찰서에서 조사를 벌렸지만 범행에 대한 실마리를 쥐고 있는 최선주에 대해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풀어주었는데 현재 이선주는 잠적을 하였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노량진경찰서 최종팔경사의 조사 내용 그리고 피해자들의 진술 등으로 인하여 핵심용의자로 드러난 최석철을 29일 피해자들이 직접 추적 순경을 통해 파출소로 임의동행하여 신변을 확보하고 이 사건을 조사하던 노량진경찰서 조사계에 이 사실을 통보하며 신병인수를 요청하자 담당 경사가 휴가중이라서 자신들은 모르겠다며, 파출소에 있는 사람을 근거없이 계속 있게 할 수는 없다며 혐의자를 풀어주었습니다. 이에 피해자들이 경찰청에 강력히 항의를 하고 피의자를 피해자들이 직접 경찰서로 연행하는 일까지 발생을 하였습니다.
현재 이와 동일한 사건이 용인 남가좌동 부산 신대방동에서 일어났으며 이와관련 용인경찰서 노량진경찰서 서울지방경찰청 등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서로 수사공조가 이루어지지 않아 동일범의 소행임(사기를 당한 사람들에 의하면 노량진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최석철이 다른 곳에서도 동일 가명으로 사기를 벌였으나 수사공조가 이루어지지 않아 노량진경찰서에 있는 최석철이 풀려날 상황임)이 분명함에도 각 경찰서가 혐의자를 증거불충분 등으로 풀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이후 혐의자는 잠적을 하고 사건은 오리무중에 빠지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이와관련하여서 29일 엠비시 9시 뉴스, 에스비에스 8시뉴스 등에 보도가 됐으며 보도를 보고 자신들이 사기를 당한지도 몰랐던 피해업체들이 속속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 사건을 경찰은 미리 예방할 수 있었음에도 조취를 취하지 않아 수많은 영세업체들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지난주 남가좌동에 있는 평형종합상사(가해업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평형은 납품제의를 20일에서 22일 하였고 이에 월드포켓 사장인 천도사장이 납품상담을 하러 갔는데 이상하여서 납품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같은 시기 이번에 사기를 친 토미무역에서도 납품제의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하여 천도사장이 토미를 방문해 보니 당시 낌새가 이상했던 평형종합상사 이사와 함께 다니던 최관식이라는 사람이 토미무역 사무실에도 있기에 사기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납품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평형종합상사 사건은 전모가 20~22일 드러났고 25일부터 서울지방경찰청 소사계 지능 2반 임승익 형사로부터 조사가 접수되었습니다.
25일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서에서 월드포켓 천도사장이 토미무역도 이상하니 조사를 해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관계자가 그것은 우리가 알아서 한다며 조사를 한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노량진경찰은 토미무역을 방문하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미리 막을 수 있었던 사기사건이 26일에서 27일 대규모로 발생하게 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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