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자정에서 9월4일 새벽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경찰이
한 행동에 매우 불만이 있어서 고발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당일날 저녁에 술을많이 드셔서 제가 대신
차를 가지고 아버지 모시러 가정동 서경백화점에 갔습니다
아버지를 기다리고있는데 횡단보도 롯데리아 쪽에서 아버지가
오시더군요 그래서 기다리고있는데 오다가 안오시길래 가봤더니
어떤사람하고 싸움이 나셨더라구요 왜 싸움이 나셨나 했더니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분이 대화중에 약간의 욕이 오고 갔는데
그걸 지나가던사람이 자기한테 한얘기인줄 알고 아버지한테
욕을 하셨더군요 아버지는 왜그러시느냐고 말하자 갑자기 손이
날라와서 아버지 뺨을 때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서로 멱살
붙잡고 싸움크게 나실꺼같아서 말리는데도 그쪽사람은 아버지를
더 때리시더라구요
제가 본건 저희 아버지가 맞는거밖에 못봤는데 경찰이 나중에
오더니 경찰도 빨리온것도 아니고 신고하고나서 한참있다가
왔습니다
더 웃긴건 서경백화점에서 싸움이 났는데 .. 가정파출소에서
온것도 아니고 한참 먼데 있는 연희동 서곶파출소에서
오더라구요
그러더니 아버지 수갑을 채우고 아버지가 맞은 사람한테 왜
수갑채우냐고 수갑 풀고 경찰서 가자고 말하는데
경찰은 듣지도 않고 때린사람들은 다 보내고 맞기만한 아버지만
데리고 가시더라구요 어이가 없더라구요
무슨 경찰이 그런가 주위사람들이 다 보구있었는데 어떻게
그럴수있나
그리고 파출소 끌려가서 아버지만 앉혀놓구 잘잘못을 따지니
뭐가 되겠습니까? 술은 양쪽 다 마셨는데 아버지만 죄인취급
하더라구요
신고도 제가 하라그래서 그쪽분이 한건데 신고 먼저 했다는
이유로 그 사람들이 피해자 취급받고 아버지한테는 막대하고
그 사람들은 자기네들 집에가서 자고있는거 전화해서 와달라고
해서 오게하고 나중에는 경찰차로 자고있는사람 모시러
가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맞은건 아버지인데 때린사람 모시러 댕기고 참나 그러더니
결국은 끝까지 저희 아버지 죄인취급 하더라구요
더 웃긴건 그날 아버지가 분하셔서 합의 못본다고 하셔서
어머니가 대신 합의보고 왔는데 오늘 9월 5일날 경찰에서
또 오라고 하더니 그쪽 (때린사람쪽)에서 진단서 끈어왔다고
벌금내고 전과가 생긴다느니 마느니 하더라구요
제가 길건너편에서 보다가 싸움나고 거의 바로 가서 그때부터
본걸 다 얘기 했는데도 제 얘기는 씨도 안먹히더라구요
경찰이 하는말이 아들이라서 못 믿겠데요 참 어이 없어서
그러면서 저희 아버지 죄인취급 다해놓고 벌금 물리고
전과 생기게 해놓고 때린사람은 집에서 발뻗고 자는거 모셔다
조서 꾸미고 말도 저희 아버지가 말하는건 들을려고 하지도
않았어요
애꿎은 사람수갑채워서 대리고 오는것 부터가 잘못된것이지요
그러면서 현행범이니 뭐니 이거 보시는분들 연희동 서곶파출소
경찰분들 참 잘하시는 짓인지 못하시는 짓인지 판단점
해주시지요
세상에 잘잘못 판단도 못하는사람을 경찰자리에 있게
하시려면 차라리 어린아이 순진한 어린아이를 데려다
경찰에다 놓으시지요 이번 일로 저희 아버지 전과 생기시면
경찰들이 잘한건가요?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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