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직원, 공명선거 다짐 200㎞ 마라톤 도전
‘깨끗한 선거!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공명선거를 다짐하며 200㎞ 울트라마라톤에 도전했다.
경기도 포천군선거관리위원회 관리계장 진장환(陳璋煥.47)씨는 22일 제주에서열린 ‘2003 제주일주 200㎞ 울트라마라톤’에 참가, 한국과 일본 등 11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해안을 따라 제주 일주에 나섰다.
이날 오전 5시 제주칼호텔 앞에서 출발한 진씨는 국도 12번 일주도로와 해안도로를 따라 애월-한림-모슬포-서귀포-성산포 등을 거쳐 23일 오후 제주칼호텔 앞 골인지점에 도착할 예정이다.
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한 진씨는 10여차례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해 3시간 22분의 최고기록을 갖고 있고 지난 해 10월 제주에서 열린 100㎞ 울트라마라톤에 참가, 13시간 6분의 기록으로 완주기록증을 받았다.
‘공명이’마라토너 진씨는 모자, 상의, 배낭 등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로고와 공명선거 홍보문안을 새겼고 마라톤 출발에 앞서 현수막, 공명이 탈놀이 등으로 공명선거 캠페인을 벌여 참가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건강이 좋지 않은데다 승진시험에서도 떨어진 뒤 낙담한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달리기를 시작했다”는 진씨는 “지난 해 2차례 큰 선거를 치르면서 공명선거 정착이너무나 어럽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200㎞를 달리는 발자국마다 공명선거 풍토가 조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수놓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기자)
안득권(familan4) 등록일 : 03/22/2003 15:55:58 추천수 : 1
정권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모우션을 취하시는 아자씨님들 속 보여요. 그런 행동 그만하고 목아지 걸고 한번 해보슈 잘 되시라 하나님께 매일 기도 드려 줄터이니.............
홍대원(hdaewon) 등록일 : 03/22/2003 14:46:40 추천수 : 1
공명선거 그건 그냥 하면되는 거고... 개인이 달리기 좋아하면 달리면 되는 거고... 갖다 붙이지 마소. 기사거리도 아닌 것 같군.
김상일(ksi0306) 등록일 : 03/22/2003 13:25:28 추천수 : 1
중도 포기하지 마슈. 공명선거도 포기될라.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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