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연대? 참 웃긴다. 어중이 떠중이 다모여 정치판에 뛰어들만큼 할일이 없나? 민주주의 정치제도 하에서 선거권이란 더할수 없이 신성한것이다. 심지어 아버지와 아들이 지향하는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고 할때 아버지라도 아들에게 참정권에 영향을 줄수 없는것이 주권의 신성함이다. 그런데 시민단체라는 이름으로 피선거권에 치명적인 상처를 줄 낙천대상자 선정? 좋다! 일반시민이 생활에 바빠 후보자의 구체적인 자질이나 행적에 무관심한 탓에 신상정보를 잘 모른다고 치자. 적어도 민주시민이라면 또 그 시민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라면 신상정보만 알리는 수준에 그쳐야 하지 않을까? 당선과 낙선을 결정하는건 유권자 고유의 권리이자 몫인데 분명한 기준도 없이 무슨 까닭으로 후보가 되어서는 안될사람을 실명으로 라벨을 붙히는가? 이게 과연 주권재민의 민주정치제도하에서 시민단체라는 이름으로 자행해도 괜찮은 일인가? 그럴바엔 아예 시민단체에서 국회의원 다 뽑으면 되겠네. 40000000 명이 넘는 국민들의 생각이 어떠할지? 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았을까? 왜 o, x 도 있는데 붉은카드 빼들고 그렇게 했을까? 우리는 우리의 전통적인 방식 오,엑스로 의사표시를 해도 되는데 왜 붉은카드는 빼들었냐는 말이다. 공동대표의 말처럼 이렇게 반문히겠지 .그럼 월드컵때 붉은악마 응원단 붉은 셔츠 .붉은 물결은 어찌 참았느냐고? 그건 이유가 있지 옛날 박종환감독이 이끄는 우리 청소년 축구팀이 4강에 들었을때 우리선수들의 유니폼이 붉은 상의라서 외신이 붉은 악마라고 지칭한데서 그 유례를 찾을수 있으니 똑같은 축구경기인 월드컵에서 선전하길 바라는 국민들의 바람이 그렇게 붉은 물결을 이룬건 너무나 당연하거지..그러나 총선연대의 낙천자 발표과정은 o , x 카드로 해야지 어째서 그렇게 공산당 전인대회 표결같은 붉은카드를 착안했을까? 의도적인것은 아닐까? 시민단체라고 아무런 기준도 없이 현실정치에 참여한다면 차후로는 시민단체끼리 충돌하는 불상사도 가정해 볼수있다. 곰곰이 한번 생각해 봐라, 만약 우리사회에 정치적 성향이 상충되는 규모가 큰 시민단체 끼리 서로 충돌할때 그 위험과 불행을 생각이나 해 보았는가? 무슨 일이든 일방통행이란 없다. 정도가 지나치면 반드시 거부의 몸짓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자신의 분수를 알고 수위를 조절하는 지혜가 뒤따라야 비로소 공감을 이끌어 낼수있다 그렇지 못하면 말로는 아니라면서도 스스로 홍위병이길 자처하는 숨은 의도가 있다는 의심을 지울수가 없을터인즉.....역사앞에 민족앞에 부끄럽지 않는 국민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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