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면을 펼쳤다. 역시 반정부로 일관했다. 용산 참사에 대한 해명이 법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거짓해명’ 의혹까지...” 라는 타이틀을 박아 넣었고 최루탄 사용을 결정하지 않았는데도 곧 사용할 것처럼 “최루탄 10년 만에 부활” 이라는 타이틀을 날렸다. 얼마나 황당한가?

  5면도 가관이었다. 무리한 법 집행을 하였는지 하지 않았는지 조사 중인데도 “무리한 법집행 반성 없이” 라는 타이틀로 독자를 선동하였다. 5면 하단도 황당했다. 후임 경찰청장이 누가 될 지 임명자 이외는 아무도 모르는데 “후임 경찰청장 ‘영남  고려대 출신 경쟁” 이라고 오보를 날렸다.

  8면도 가관이다. 공석을 메우려고 임명한 기획재정부장관 임명을 ‘초고속’ 임명이라고 억지 타이틀을 날렸다. 시속 60km로 달리는 차를 시속 200km로 달린 것처럼 보도한 것이다.

  16면도 이명박 정부를 타도하는 내용으로 뒤덮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방통위 나팔수로 전락했고, KBS가 지나치게 언론통제를 하는 것처럼 보도하였다.

  21면(전면 광고)은 보기에도 끔찍하다. ‘용산철거민 집단학살 규탄’ 이라는 커다란 타이틀로 시작하여 “그런 이들을... 공권력은 불 질러 죽였습니다” “태워 죽여도 아무런 상관없는 쓰레기 취급을 했습니다” “단 몇 시간 만에 부검을 해 두 번 죽이고, 모든 의혹을 은폐하고 말았습니다” “검찰은... 죽인 이들을 다시 죽였습니다” 라고 멋대로 휘갈긴 제4차 범국민대회 광고를 실었다. 광고도 엄연히 신문기사인데 이렇게 정부와 검찰을 살인마로 매도해도 되나? 이런 무고와 억지 선동을 다스리는 법이 대한민국에는 없단 말인가!!

  떨리는 손으로 26면으로 넘어가니 거기도 대한민국 정부 타도 일색이었다.

  한겨레의 발악은 27면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곽병찬 논설위원은 ‘시아코패스의 연인’ 이라는 글에서 이명박 정부가 연쇄 살인범을 닮은 사이코패스라며 그런 권력은 공갈 협박 강압으로 영혼과 육체를 파괴한다며 혼자는 막지 못하니까 연대하여 막아야 한다는 막말을 뱉어댔다. 망루를 불법 점거하고 행인과 주택과 공권력을 향하여 화염병과 새총을 쏜 게 사이코패스인지, 아무 책임이 없는 정부가 사이코패스인지도 모르는 자가 한겨레 논설위원이다. 이것은 국가전복을 유도하는 논설이며, 경제파탄을 부추기는 논설이며 좌경폭력 집단을 두둔하는 논설 아닌 개설이다.

  전직 신문방송과 교수는 픽션과 거짓과 오보로 뒤덮인 한겨레를 덮으며 피눈물이 핑 돌았다. “이것도 신문인가?” “누가 소설보다도 못한 엉터리 신문에 매 달 15,000원을 지불한단 말인가?”

  한겨레가 있는 한 과격은 이어질 것이다. 파괴도 이어지고 살인도 이어질 것이고 비뚤어진 이념가들과 철없는 좌경들에게 속 빈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신문 아닌 신문이 거대한 윤전기를 돌려 매일 백 여만 부를 뿌리다니...!! 하늘도 무심하여라!!

                                                 윤용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상임대표
                                                 전 고려대 신방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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