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을 보내 주시는 분들께...

온라인으로 후원금을 받을 때마다 가슴이 메어집니다.

가슴이 뜁니다. 아픕니다.

귀한 돈이므로 몸 둘 바를 모릅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만나 본 일도 없는 분들입니다.

강원도에서, 제주도에서, 부산에서, 대구에서

대전에서, 전주에서.....

부추연을 살리기 위해 보내 주십니다.

어떤 분은 만원을,

어떤 분은 3만원, 5만원, 10만원

어떤 분은 50만원,

어떤 분은 100만원도 보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일주일, 열흘이 후딱 지나가며

전화요금, 관리비, 대출 이자 독촉장이

화살처럼 날아옵니다.

좌파와 싸우고, 부패와 싸우는 것도 벅찬데

고지서와 독촉장이 가랑잎처럼 쌓입니다.

17년간 부추연을 운영하며 윤용 대표는 집도 팔았습니다.

후원금을 보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정성어린 후원금이 없으면

부추연TV 카메라도 꺼지고 마이크도 꺼지고

전기불도 꺼집니다.

부추연TV 의 명맥을 이어 주시는 여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빚을 애국으로 갚겠습니다.

초지일관으로 갚겠습니다.

여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