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녹을 먹으며 태극기를 걸레처럼 취급하는 사람을 어떻게 하여야 할까?

무조건 잘라야 한다.

국경일마다 게양되는 서초구내 태극기는 멀리 보면 태극기인데

가까이 가 보면 ‘걸레’다.

구겨지고, 지저분하고, 실밥이 터져 나오고...

차마 눈 뜨고 볼 수가 없다.

한두 개 실수로 그런 것도 아니고 대대적으로 그랬으니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서초구청 관내에 게양되는 태극기가 4,500개라니

대대적으로 국기 모독 즉 국가모독을 한 것이다.

국무총리훈령 제538호 국기의 게양 관리 및 선양에 관한 규정 2/2 제 17조①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게양된 국기의 깃면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여 오염 훼손된 국기는 즉시 교체하도록 하고...” 라고 되어 있고 17조②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오염 훼손된 가로기를 게양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라고 되어 있다.

국기를 모독하고 국가를 모독하는 자들이 무슨 짓은 못할까?...

라는 생각까지 든다.

서초구청은 얼마나 바쁘기에 자기들이 직접 게양하지 않고

건설회사(경현건설주식회사)에 용역을 주어 게양하고

점검도 하지 않았다.

‘걸레 태극기’를 게양한 서초구청 책임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초구청장 : 박성중

서초구청 문화행정과 행정팀장 이성태

서초구청 문화행정과 담당자 최용호

위 세 사람은 국기모독 책임을 지고 옷을 벗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