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은 오래 전부터 전국의 모든 신호등이 평일과 휴일이 똑같으니 시정하여야 한다고 경찰청에 수차 진정하였지만 마이동풍 입니다. 어처구니없게도 대한민국의 모든 차량들은 휴일날 문이 굳게 닫힌 관공서 앞에서 평일과 똑같이 적색 신호가 꺼지기를 기다렸다가 진행하여야 합니다.

  이로 인한 시간 낭비와 유류 소비가 엄청난데도 수십 년간 시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산이 없다는 것입니다. 작은 차를 살 돈이 없어 큰 차를 몰고 다니며 휘발유를 펑펑 낭비하는 것과 똑같은 짓을 수십 년간 하고 있습니다.  

  경제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생업에 바쁜 수 백, 수 천만 차량들이 이번 휴일에도 어김없이 관공서 앞에서 파란 신호등으로 바뀌기를 기다리는 시간 낭비와 유류 낭비를 하여야 합니다. 실업자가 즐비한 나라,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에서 휴일마다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빨리 이런 모순된 신호체계를 바꿔야 합니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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