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난데없이 나타난 안철수에게도 지지도가 떨어지니

꼴이 말이 아니다. 

박 후보는 왜 이지경이 되었나?

자기가 판 무덤에 파묻히고 있다.

몇 가지 이유만 열거하자면,,,.

첫째, 2007년 경선에서 이명박에게 패하자

이를 악물고 이명박을 씹어댔다. 사람 취급도 안했다.

그 때문에 이 대통령은 국정을 수행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5년 후, 박근혜와 이명박의 입장이 뒤바뀌었다.

박근혜는 이명박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자기가 저지른 죄가 많기 때문에

이명박에게 아쉬운 소리를 할 수가 없다.

썩어도 준치라고 대통령의 힘이 아직도 막강한데

힘을 활용할 수 없으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둘째, 박근혜는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김정일을 알현했다.

거기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그 후부터

김정일에 대하여 단 한마디도 비판하지 않았다.

김정일이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입을 꾸욱 다물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점에 대하여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는데도

아직까지 아무런 해명이 없다.

셋째, 박 후보는 주변 인물을 거의 100% 박빠로 채우면서

좌파척결과 자유민주주의를 목메어 부르짖던 우익 단체 인사들은

깡그리 빼버렸다. 

이런 구멍 뚫린 인사도 자기 무덤을 파는 행위다.

박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기를 바라지만...

박후보는 이상 세 가지 고집 때문에 대선에서 패할지도 모른다.

대선에서 이기려면 세 가지 고집을 훌훌 털어버리고

설계를 다시 짜야한다.

  여론 1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