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을 어기고 서초역 바로 옆에 거대한 교회를 지은 사랑의 교회가 죄값을 치르게 되었다.
건축 당시 7m 폭 공유도로 밑을 몰래 몰래 파고들어가 거대한 지하 예배당을 지은
사랑의 교회가 대법원으로부터 귀싸대기를 맞았다.
공유도로인 7m 폭 도로 밑을 두더지처럼 파내고 예배당을 지을 때 언론도 야단을 치고
주민들도 아우성을 치고 교인들도 펄펄 뛰었지만 오정현 목사와 그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장로 두더지처럼 땅을 파헤치고 4500명이 들어가는 거대한 지하 예배당을 지었다. 그리고
지상은 교회관련 사무실로 뒤덮어버렸다.
사랑의 교회 준공식날 대단뻑적하였다. 오정현 목사는 하늘로 날아갈 기분이었다. 법을
짙밟은 쾌감, 관련 공무원들을 매수 굴복시킨 쾌감이 하늘을 찌를듯 하였다. 그러나 바로
길 건너편에 무서운 대법원이 바라보고 있는 것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제일 화가난 사람들은 주민들이었다. 그러잖아도 시끄러운 대로변을 비집고 거대한
교회를 지어 교통지옥으로 만들고 소음지옥을 만드는 것도 억울한데 법까지 위반해
가면 구청을 구어삼고 기자도 구어삼고 공사를 강행하는 모습을 보고 하늘을 원망하였다.
사랑의교회가 어떤 교회인가? 판사, 검사, 경찰서장, 구청장, 구의원... 기라성 같은 사람들이
오정현 목사가 손을 치켜들면 눈을 감고 무릎을 꿇는 거대한 교회다. 누가 감히 이런 교회
를 넘보느냐 말이다.
예상했던대로 사랑의교회는 1심과 2심을 모두 승소했다. 오정현 목사는 하나님이 축복을
내려주어 승소했다며 입에 거품을 물고 할렐루야를 외쳐냈다. 재판을 건 주민들과 사랑의
교회를 바로잡으려는 신도와 장로들은 죽을 맛이었고 정말 하나님이 계시는거냐며 통곡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계셨다. 대법원이 불호령을 내린 것이다. "사랑의 교회는 불법
건축물이다. 불법 부분을 철거하라" 추상같은 명령장이 오정현 목사의 가슴을 후려쳤다.
공유도로 밑에는 4천 500여명을 수용하는 거대한 예배당이 들어가 있다. 거치장거리는
공무원들을 모조리 구어쌇아 지은 아방궁 교회당이다. 그런데 이 것을 철거하라니...
죽을맛이다. 철거하면 4500명 좌석이 3000명으로 줄어든다. 그리고 패소하여 예배당을
토막낸 불명옐가 영원히 남게된다. 그동안 기도와 설교가 모두 거짓임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만다. 공사비도 1천억원이나 들어간다.
빵갱이당 통진당을 없애버린 대법원, 날뛰는 빨갱이 한명숙을 구속시킨 대법원,,, 그런
무서운 대법원 길 건너편에 거대한 교회를 불법으로 짓더니 대법원의 방망이를 때려맞
은 것이다.
뻔뻔한 목사는 계속 오 아번지 하나님이시어 어쩌구하면서 거짓말을 늘어놓겠지...
승소를 이끌어낸 분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사랑의 교회를 바로잡으려고 노력한 신도
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대법원에 커다란 박수를 보낸다.
오 하나님 역시 하나님은 정의의 편이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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