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형무소의 초라한 표지석이 전부
마포구 공덕동 105번지가 진정한 민족의 독립성지이다.
이곳에서 수많은 항일독립투사들이 독립을 외치시다 숨져간 역사의 현장이다.
수많은 무명의 애국지사 독립투사 숨결이 살아있고 호령하시던 목소리 담겨있는 곳 죽어서도 어찌 공덕리 경성감옥소를 잊겠는가?
일제 강점기 민족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수많은 애국지사 독립투사들이 일제의 모진 고문과 탄압 그리고 굶주림 잔악한 만행으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고 한 역사의 현장이 역사의식 부재로 현재 서울서부지방법원 검찰청이 들어서 있다.
나라를 찾기 위한 숭고한 애국정신과 고귀한 희생이 역사 속에 묻혀가고 잊어버린 애국이 되고 있어 안타깝다. 아직도 옥중에서 옥사하고도 구천을 매도는 신세가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본다.
정부 관료의 역사의식부재로 친일청산을 가로막는 엄청난 오류를 범했다. 먼 훗날 후손들의 냉엄한 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일제강점기 당시 민족과 겨레를 배반하거나 배신하고 동포들에게 그들의 앞잡이로 저지른 치부는 가린다고 가려지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반드시 받게 될 날이 오리라고 본다.
정용선 증조부님은 이곳에서 41세의 젊은 나이로 경성형무소 1928년 5월 20일 오후 3시15분 옥사(제정호적 기록) 증손자 지난 36년 자료 발굴 노력 기울리고 있으나 쉽지 않아 가슴을 치고 눈물 흘리고 있다.
필자는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에 살고 있다. 필자는 증조부 정용선 선생께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하시다 경성형무소에 투옥돼 옥사해 그동안 36년간 노력했으나 그동안 역사의식의 부재와 자료관리의 허술함으로 인해 아직까지 거증자료 부족으로 공로를 인정받지 못해 국립묘지에 가묘도 안장하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지난 38년을 선조의 항일독립운동 자료발굴에 동분서주해 왔다.
정부는 말이나 구호보다 실질적인 독립운동 자료발굴에 앞장서야 하며 올바른 식민지의 역사를 사실대로 가르쳐 과거를 교훈삼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지금이라고 반드시 민족의 성지인 공덕동에 마포 경성형무소 역사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역사는 귀중하고 보존돼야 할 가치가 있다고 보기에 “과거 수치스러운 역사라 할지라도 그대로 후손들에 알려 역사의 교훈으로 삼게 해야 한다.”고 본다. 과거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는 민족이라고 해고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아직도 미발굴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독립운동은 끝나지 않았다고 본다.
글쓴이/정병기< 미발굴독립유공자 정용선 선생의 증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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