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경상북도 영천에 살던 우리가족은 동생들 교육때문에 보따리를 싸가지고 서울로 왔습니다.
저는 보건학을 정공한 전문대 졸업생이므로 석면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지요.
저의가족은 셋방살이를 하면서 서울에서 세번이나 이사를 다니면서 무서운 경험을 해야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은평뉴타운을 건설하는 곳에서 스레이트로 지은 판자집에 세방살이를 하고있는데
바로 옆에서 석면 덩어리인 슬레이트를 포크레인으로 마구 때려부수는겁니다.
기겁을 한 저는 처음에는 은평구청에 신고를 했지요. 근데 은평구청에서 자기들 소관이 아니라면서
노동부로 전화를 하라고해서 알아낸 것이 지장노동사무소에 "근로감독관" 이라는 직책이
석면을 감시 감독하는 공무원이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옆집이 슬러이트 집인데 지금 포크레인으로 때려부순다고 신고를 했지요.
근데 어찌된일인지 근로감독관이 나와보지도 않는겁니다. 아마 7번은 더 전화를 했을겁니다.
그러나 끝내 나오지 않았고 그 많은 석면슬레이트들이 포크레인으로 파괴되어
석면먼지가 온 동네로 퍼져나갔습니다.
저는 석면이 너무 무서워서 새벽에 일찍 집에서 나가서 내가 일하는 병원에 일찍부터
나가서 근무 후에도 친구들과 만나 노닥이다가 밤늦게야 집에돌아왔는데 자라나는 아디들이
딱해서 잠이 오지를 않았습니다.
그 후 세번째 이사온 곳이 서초구 방배동 산밑인데 반년도 못되서 여기도 재건축이 걸려
수 백채 가옥을 미친듯이 때려부수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강남 노동사무소 근로감독관에게
전화를 했죠. 그러나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런 꼴을 지켜본 저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근로감독관 아이들이 돈을 먹고 석면을 때려부시는 것을
봐주는구나. 그놈들이 석면을 퍼트려 폐암을 걸리게 만드는 원흉이구나 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석면을 때려부시지 않고 석면조각을 일일이 떼어내도록 되어있는 법을 무시하고
마구잡이로 때려부수면 철거비용이 그만큼 절약됩니다. 한달간 철거해야 할 것을
일주일에 해치웁니다. 근로감독관이 봐주지 않으면 절대로 있을 수없는 불법철거 입니다.
석면 폐암을 방지하는 사명을 띄고 석면을 때려부수는 것을 감시감독하는 사명을 띈
근로감독관들이 정반대로 석면폐암을 퍼트리는 짓을 하고있으니 통탄할 일입니다.
어떻게 백주 대로상에서 이런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아무리 근로감독관을 불러도
꿈쩍도 않는... 국가적으로 도움이 되기는커녕 폐암을 국민들에게 선사하는 범죄를 저지르는
노동부 근로감독관들을 왜 가만놔두는지...
지금 우리나라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공해를 막으라고 앉혀놓은 공무원들이 공해를 퍼트리며 뒷돈을 받아먹고 있습니다.
재건축 현장에서 석면을 때려부숴 공사가 중단되면 수 십억원 손해가 납니다.
수 십억원 손해를 안 볼려고 근로감독관에게 돈을 먹입니다. 엄청난 돈을 먹인다고 보면
거의 틀림없습니다.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노무현 정부는 완전 무능부패 정권이다.
노무현 정부 하에서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폐암에 걸렸을까?
공무원들이 너무나 썩었다.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없는 나라에 살고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한심합니다.
그저 빌 뿐입니다. 제발 의인이 나타나서 건축업자와 철거업자한테 돈먹는 근로감독관들을
척결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폐암이 줄어듭니다.
노동부는 폐암공장 입니다.
근로감독관들이 돈받아 혼자 먹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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