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선 석면이 함유된 자제들로 건물을 지었을때 국민건강에 미치는영향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규제를 마련한다는 내용이고....또한 사진엔 마스크에 모든 장비를 갖추고서 검사하는 모습이 찍혀있는데....그렇게 국민건강 생각한다면 이석면이 함유된 제품으로 건설일을 하고있는 대부분의 건설노동자의 건강에 대해선 일체언급도 되어있지않네요.
저도 주로 석면이함유된 제품을 만지는 건설기술자로서 건설현장의 현재모습에대해서 노동부나 환경부가 과연 신경이나 쓰는건지...아니면 알면서도 모른체 눈감아주는건지 알수가없습니다.
대부분의 건설현장에서 안전교육을 받으면서 오직...안전모와 안전화만 지급하지...단한번도 마스크를 지급해주는 현장이없다는걸 아십니까.... 오직 자신들의 현장에서 추락재 해나...낙하물에 의한 사고만 생기지않으면 상관없다는식으로 석면가루가 휘날리는 상황에서도 어느현장의 어느 안전감독자도 마스크를 강조하거나 지급해주는 현장이없습니다.
안 죽고싶으면 자신이 사서 쓰라는 식이죠....하지만 안전교육을 받을때 물품지급란엔 분명히 방진마스트와 안경을 지급하도록 되어있지만 반강요로 그항목에 체크만 하라고 말하지 어떤회사의 어떤현장도 지급하지를 않고있는데...그런부분들은 노동부나...환경부 어떤곳도 제도화하지못하고 있으면서 이렇게 눈에보이는 기사거리에 만 규제를 하고있다는식으로 보여주는 규제만 하고있다는것이 정녕건설업으로 살아가고있는 수많이 노동자들중 한명으로써 답답할뿐입니다.
예로써 노동부에서 만드는 규제란건 안전모를 착용하지않는 노동자에게 벌금을 수만원씩 추징하는 그런규제로 오히려 하루에 몇만원을 벌기위해 새벽밥먹고 출근해서 땀흘리는 노동자들의 부담만가중하고 있다는건 화가날뿐이네요..
하루종일 땀흘리다가 잠시 땀을 식히려고 안전모를 벚는순간 안전감독자들의 사진기에 찍혀서 그날 하루동안 힘들여 일한 일당이 나라의 새금으로 어이없이 사라지는 순간의 허탈함을 아십니까?...
또는 한건물에 수백명씩 일을하는데...간이화장실 달랑 하나 설치해놓고...나몰라라한 그런현장들이 비일비재한데...그런 노동자들을 위해서 단 하나의 법적 뒷받침도 없으면서...건설현장의 사정을 알지도못하는 대부분의 시민들에게 보이기위한 규제들만 만들어내는 노동부나 환경부...정말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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