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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후기
작성자 : 무주
작성일 : 09-04-25
조회수 : 1,916
추천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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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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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날리잖아" 환경기자 사칭 돈 뜯어
(무주=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전북 무주경찰서는 23일 철거 작업장을 찾아다니며 기자를 사칭해 돈을 뜯은 혐의(공갈)로 허모(5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이날 오후 3시께 무주군 무주읍 죽산리의 주택 철거 공사장에서 업자 정모(40)씨에게 자신을 '환경기자'라고 소개하며 "분진망을 설치하지 않고 철거 작업을 하면 석면이 날리니 신고하겠다"고 협박, 3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는 지난 14일에도 무주읍내의 주택 철거 작업장에서 같은 방법으로 돈을 뜯은 뒤 액수가 적다며 다음날 다시 현장을 찾아가 모두 100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허씨의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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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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