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살기어려운 시국에 하도 딱해서 몇자 적습니다.
대한민국 경찰관 특히 교통정리는 대부분 의무경찰이 하는것 같고 일반 경찰관님들께서는
비싼 기름때면서 승용차타고 왔다갔다 하는것 밖에는 본것이 없습니다. 지구대안에는 여름철에는
24시간 시원한 냉방에다 겨울철에는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기름을 때면서 딱히 힘들게 고생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은 전혀들지가 않지구대에 근무하시는 분들 도데체 하시는 일이 뭔지 저는모르겠습니다
글세요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대다수는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보아온 바로는 도로에서 더군요 그래서그런지 그런 경찰관들만보면 세금내는 것이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데체 어떤 봉사를 하시는지요?
요즘은 하루 만원벌기도 힘든데 그렇게 근무하는것 보면서 참 대한민국은 공무원 천국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국민은 뼈빠지고 그렇게 낸 세금으로 절약이라는 정신은 전혀 찾아볼수가 없더군요
무사안일, 근무태만, 기강해이, 시간때우기, 군림하려는 자세 아직 대한민국은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듭니다. 국민들은 그렇지 않은데 공무원들 사고방식 정신자세는 제가 보기에는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위에 아무리 물갈이 하면 뭐합니까 밑이 썩은것 같은데...
게다가 시민들 원성사는 일들은 어째그리 골라서들합니까?
동네병원에 간다고 잠시들어갔다오니 10분도 안돼서 차를 견인해 가지를 않나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는
불법주차 차량들이 줄줄이 있는데... 나무뒤에 숨어서 과속카메라로 단속하기도 하고 하여튼 시외로
나가면 한적하고 넓은 도로에는 교통경찰들이 버글버글합니다.
다 자기나름데로는 공무수행이고 경찰관 직무라고 합니다만 어찌그리 편한 일들만 골라서들
하시는지...
저는 10년된 자동차를 한대 가지고 있는데 정말 보험료부터 세금, 기름값, 주차단속 등등
세금이 엄청나갑니다. 거의 생활비와 맞먹을 정도로요..대한민국에 자동차 없으면 국가 지방자치
단체 재정은 아마 감당하기 힘들겁니다. 자동차가 완전히 봉입니다.
공무원들이 너무 싫구요 차라리 못사는 나라라도 좋습니다.이민가고 싶습니다.
저는 어는정도 재산이 모이면 이땅을 떠나고 싶습니다.
2세는 이런곳에 살게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마 아이낳지않는 사람도 이와는 무관하지 않을겁니다.
오늘도 토요일(3/10 PM6)인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저녂이라 차를 몰로 골목길로 들었습니다.
처음가는 길이라 잘몰랐는데 어두운 골목에서 경적소리가 나더군요 자세히 보니 지구대 순찰차더군요
저는 아차 일방통행이라고 들어오지 말라고 하는구나 생각하고 왼쪽골목으로 꺽어 들어갔습니다.
조금지나니 뒤에서 정지하라고 마이크로 말하더군요 그래서 섰습니다 경찰관이 차에서 내려
다가오더니 왜 서라는데 도망가느냐 그러더군요.. 참 나 경적울려놓고...그게 서라는 거랍니다.
순찰차가 경정울리면 서라는 신호인지는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면허증부터 달라더군요...
경찰이 달라는데 줬습니다. 비가오니 자기 차안에서 하겠답니다 뭘한다는 말도 안하구요
한참있다가 스티커를 작성해 뭐 일방통행을 위반했으니 사인을 하라더군요 어이가 없어
보고있으니 뭐 사인안하셔도 좋습니다 하면서 사유는 자기가 적더군요...
참 시건방지더군요 경찰관이면 단속할때 경례하고 뭘 위반했다고 하면서 면허중제시를 해야
하는걸로 아는데... 조수석에는 머리기대고 자고있고 참 짜증나고 기분나쁘더군요..
그레 소속이 어디냐고 물으니 "송도지구대 경사 정보근" 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더군요
어찌나 위세가 당당한지...경찰관이 그리 높은 벼슬입니까?
결국 오늘도 6만원 짜리 스티커를 받았습니다. 6만원이면 저희 4인가족 한달 쌀값인데..
이래저래 사흘이 멀다고 갇다붙이고 하니 서민이 못살지요...살 재간이 없습니다.
그리고 송도지구대 순찰차가 그리 멀리떨어진(버스로 5정거장거리) 토성동 골목에는
비오는 저녁에 왜 와있는지...참 할일없어 보이더군요
이런 스티커 정말 납부하기 싫습니다. 이런 경찰관은 누가 단속좀 안합니까?
범칙내용도 지시위반 일방통행으로 되어있네요 아무런 지시도 안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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