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충복 영동에서 금융업에 종사하고있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얼마전에 경찰관에게 느꼈던 불쾌하고 황당했던 사건에 대해 고발하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지난 25일 새벽 1시경 영동 군농협앞을 지나다가 써클케이 앞에서 어떠한 폭력사건을 보고 112로 신고를 했습니다.
그사건은 어떤 젊은이들 7-8명이서 한 사람을 폭행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폭행을 하고있는 일행은 이미 흥분이 되어 있어서 윗도리를 벗은 상태였고, 폭행을 당하는 사람은 바닦에 주저 앉아
있었는데 파라솔 의자 및 발 등으로 폭행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그 자리 건너편을 지나가던 저와 저의 일행은 112에 신고를 했고 바로 신고 접수가 되었습니다. 아마 음성 녹음이 ‰榮摸?
확인하실 수 있을테지만 저는 분명히 접수를 뒤로하고 출동부터 해달라고 부탁을 드린바 있습니다.
그리고나서 얼마의 사간이 지난 후에 저희가 보기에 폭행 사건이 종료가 된 뒤 2분 정도 뒤 경찰차 2대가 도착을 했습니다.
저는 경찰차가 도착하기전 폭행사건이 종료되는 것을 확인하고 그냥 신고를 취소할까 생각까지 했습니다.
아무튼 사건이 종료되고 경찰차가 도착한 뒤 모든 사건이 끝나는 줄 알았는데 저에게 한통의 전화가오더군요
그 전화는 사건을 받고 출동한 한 경찰관에게서 온 전화였습니다.
그 경찰관은 저에게 전화를 하더니 출동을 해보니 아무런 사건도 아닌데 왜 신고를 했냐면서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지나가다가 이러한 사건을 목격하게 되었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옆에 있던 지인에게 상의를 하고 신고를
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이 경찰관 께서는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확인을 해보니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말씀만 하시면서 오히려 저를 취조하는 듯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는 우연하게도 이러한 사건을 목격하였고 이것을 보고 신고한것 뿐이데 뒤늣게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였다고 하여, 신고자에게 전화하여 취조하는 식으로 말씀하시는건 옳지 않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런식이라면 타인이 이러한 사고를 당했을때 그냥 지나쳐야 하냐고, 아님 요즘 학생들이 하는 방식대로 일단 동영상
촬영이라도 한다음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하는 거냐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이 경찰관은 갑자가 말을 바꾸어 어떤 분이 피해자 일행인 듯이 말을 하는데 그 중에 한 분이 신고를 한줄 알았다
면서 저에게 피해자 일행이 아니냐고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다시 지나가다가 이러한 사건을 목격하고 신고를 한거라고 말씀을 드리고 경찰관님이 저에게
이러한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 것은 좀 불쾌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더군다나 이런식이면 누가 부정한 행위를 보고 신고를
하겠냐고 하면 말씀을 드렸더니, 이 경찰관은 오히려 저에게 같은 말만 되풀이 하는 거라면서 핀잔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흥분에 겨워 "나는 이 나라에 정당하게 세금을 내면서 떳떳하게 사는 사람인데 허위신고를 하겠느냐"고 했더니
경찰관님은 본인도 세금을 잘 내고 있다며 한번더 비아냥 거리시더군요.....
저는 처음부터 정리해서 다시한번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나가다가 어떠한 사건을 목격하였고, 그것을 신고했는데 예상보다 조금 늦게 도착한 경찰들이 이 현장을 목격을 하지 못하였고
신고한 사건에 대해 증거를 잡지 못하여 저에게 전화를 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저는 불쾌감을 느꼈고 그부분에 대해 사과를
요청하는 거라고 했더니 그 경찰관은 본인이 불친절한 부분에 대해 사과를 드리지 않았냐면서 비아냥 거리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말씀 드렸잖아요..."라는 식으로...
그래서 제가 그럼 경찰관님께서는 저에게 정말 정중하게 사과를 했냐고, 저는 그렇게 느끼지 못했다고 말씀을드리니
"그럼 어떻게 할까요" 이런식으로 말씀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앞으로 이러한 사건을 목격을 한다면 그냥 지나쳐야 하냐고 묻고, 저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항상 의지해야 할
경찰관에게 신뢰를 잃었다고 말씀을 드리니 그런건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제서야 더이상 대화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을 하고, 경찰관의 존함을 묻고 이 사건에 대해 공개적인 판단을 얻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이 분은 "그럼 그냥 그렇게 하세요" 하더니 전화를 뚝 끊어 버리는 것입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그 사건이 진실인지 아닌지 규명하긴 어렵겠지만 일단 선량한 시민으로 부터 신고를 받고 그 신고가 정당한지 허위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신고인에게 전화를 했을 때는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주의가 팽배한 이 시대에 타인의 사고를 보고 신고를 했다면 그에 대한 혜택은 없더라도 피해 또한 없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찰관이 순간적으로 판단한 것 때문에 신고인에 불쾌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면 법치국가라는 말이 창피한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바라는 것은 이 경찰관에 대한 징계나 다른 처우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정중하고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하다고 생각되기에 이러한 글을 올립니다.
저와 통화를 했던 경찰관은 영동경찰서(정확한 부서과 지구대는 모르겠네요... ) "박종안" 이라고 하더군요..
너무 불쾌하고 흥분되어 두서없이 글을 올리긴 하지만 이 글에 한점의 거짓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읽게되는 관계자분 께서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어떻게 처리가 되는 지에 대해 저에게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네요.
연락처는 박종안 님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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