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와 지문을 주요 신원 증거로 내세웠는데

DNA는 완전 100% 일치한게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 지문은 채취 자체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문은 땀샘이 없으면 형성되지 않는데 80%이상 백골화가 진행됐는데 융선이 남아있다니 

과학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주민 5명이 변사체를 4월달에 발견됐다고 주장하고 일부는 세월호 사건 이전에 발견됐다고 말한다. 

그런데 국과수는 이들의 주장으 무시했다. 서중석 소장은 "지방에 있는 사람들을 믿을거냐 25년 이

업에 종사한 사람을 믿을 거냐"라고 반박했다. 그런 그가 10년전 언론 인터뷰에서는 "현장에 나가지

않은 법의학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사건 현장에 가보지도 않은 서중석 원장이 과학이 아닌 정치적 선택을 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유병언이냐 아니냐는 변사체에 대한 주민들, 구원파측의 입장과 경찰 국과수 발표가 완전히 다르다.

1. 변사체의 키는 170이 넘어보였다. 그런데 구원파 쪽에서는 160이라고 주장하자 국과수도 160에 맞춰

데이타를 공개했다. 10cm 나 줄어들다니 말이 안된다. 시신 발굴 현장에서 시신의 크기를 왜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없다. .

2. 국과수는 사망시기에 대한 주민들의 주장을 무시하고 있다. 왜냐면 5월 말이 죽은 걸로 주장해야

검경의 시나리오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4월에 발견됐다면 유병언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기 떄문이다.

3. 유병언의 손가락 뼈.

유병언의 오른손은 굽어졌고 왼손은 둘째 넷째 손가락이 절단된 것으로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그런데 국과수는 오른손 뼈를 공개하지 않았고 왼손 뼈는 둘째 뼈의 끝부분만 절단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유병언에 대한 여러 언론보도를 보건데 둘째 손가락은 최소 한마디 이상 절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가 발표한 엑스레이 사진은 유병언의 손이 아니다.

4. 유병언의 치아.

한 치과의사는 국과수가 발표한 변사체의 치아에서 흡연한 흔적이 매우 뚜렷히 보인다고 했다.

그러나 유병언은 비흡연자다. 

국과수의 발표나 경찰의 발표는 어디에도 과학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

과학수사에서는 과학적 방법으로 과학적 설명을 해야 한다.

하지만 국과수는 처음부터 변사체를 유병언이라고 단정짓고 하나하나 사실을 끼워맞추고 있다.

과학수사의 원칙과 기본을 송두리째 무시하고 있다.

변사체에 대한 신장 엑스레이 뼈 상태 지문 DNA를 유병언의 실제 신장 엑스레이 뼈 상태 지문

DNA를 함께 비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신체적 특징에 관한 사항인 치아를 

분석하지 않고 주치의에게 확인만 받은 황당한 방법으로 유병언이 맞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른 손 뼈 엑스레이는 왜 공개하지 않았으며 변사체의 실제 사이즈를 왜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나?

시신이 최초 발견됐을 때 실제 사이즈를 왜 숨기느냐 말이다. 

손가락 뼈는 한마디 이상 절단됐다는데 변사체의 손가락은 왜 중지보다 검지가 길게 나왔나?

이런 앞뒤가 안 맞는 수사 결과를 어떻게 믿으란 말인가? 


경찰이 유병언을 못잡아 안타까운 심정은 이해가 간다.

그렇다고 유병언이 아닌 시신을 유병언이라고 꾀맞추어 사건을 종결짓다니 있을수 없는 짓이다.